[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대표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물산 오세철호(號)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 가까이 줄어드는 등 사실상 '어닝 쇼크’급 실적에 그쳤다.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주택 부문의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 하락으로 연결된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95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30.9%(4조9150억원→3조3950억원), 영업이익은 58.3%(2830억원→1180억원)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5.8%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실적 악화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연한 것은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매출 감소뿐 아니라 주택부문 마케팅 비용 확대 등 비용 부담이 겹친 결과라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외부 환경 요인도 실적 부진을 부추긴 요인으로 평가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상사 '맑음' vs 건설∙패션∙리조트 '흐림'' 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특히 사업부문별로는 상사부문만 나홀로 성장했을뿐 건설과 패션, 리조트 등 3개 사업부는 나란히 작년 실적을 밑돌았다. 삼성물산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220억원, 영업이익 7,53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금액이다. 순이익도 5,265억원으로 28.3% 줄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대형 프로젝트 종료, 내수 소비 위축 등이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50억원, 영업이익은 290억원 증가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상사부문은 나홀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료와 철강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와 미국내 태양광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 덕분에 매출 3조7,76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7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 각각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3,400억원, 170억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레이븐2’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100회 소환 특별 출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27일 5시까지 진행하는 ‘100회 소환 특별 출석’ 이벤트에서는 7일 출석 달성 시 총 100회 소환권을 제공한다. 특히 1일차 출석 보상으로 ‘영웅 성의 1회 소환권’, 7일차 출석 보상으로 ‘특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를 지급해, 접속만 해도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단결의 성장 지원 미션, ‘장비 스페셜 성장 지원 미션’ 등 달성 미션 이벤트 2종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13일 5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미션 수행 시 각각 ‘영웅 제작 도안’ 제작이 가능한 ‘단결의 도안 파편’과 ‘레이븐2 스페셜 쿠폰: 장비’ 등의 보상을 증정한다. 길드 던전 콘텐츠를 5단계로 확장해 가장 어려운 난이도와 타임 어택 보상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부 클래스 밸런스 조정 및 클래스별 신규 영웅 등급 스킬 추가도 업데이트됐다. 지난 5월 출시한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윤활유·액침냉각 전문 자회사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 등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또 대대적인 사업·재무구조 재편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SK온, SK엔무브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한다.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으로 배터리와 윤활유, 액침냉각 등 전기화 핵심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SK온은 올해 자본 1조7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8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 효과를 즉각적으로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추가 EBITDA 2000억원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양사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가 사전예약 수 300만을 돌파했다. 레드랩게임즈는 최근 ‘크리스탈 토큰 얼리억세스’ 이벤트를 진행해, 준비된 ‘크리스탈 토큰’ 3만 개가 모두 소진되며 이용자의 관심을 받았다. 크리스탈 토큰은 아이템 제작, 장비 각성 등 게임 속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롬: 골든 에이지>는 8월 12일까지 디스코드에서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드랩게임즈는 <롬: 골든 에이지> 관련 퀴즈를 매일 게시하고, 댓글로 정답을 남긴 이용자중 10명을 추첨해, 크리스탈 토큰을 각 10개씩 지급한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 8월 12일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0일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공모에서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또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 ▲노란우산공제 협약보증대출 등으로 구성됐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퇴직금(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먼저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 사업’은 노란우산공제를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불입하는 고객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란우산 금융지원 협약보증대출’은 신한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함께 10억원의출연금을 조성해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특히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보증한도 및 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총 125억원 규모의 운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김 사장이 지휘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들어 6분기만에 흑자 전환하는 등 영업력이 가파르게 살아나는데다 6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내는 등 호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사장 김동명)은 해외에서 약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내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30일 공시를 통해 총 5조9442억원(미화 약 43억달러)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25조6195억원)의 23.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LG에너지솔루션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 3년이며, 협의에 따라 최대 7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북미 ESS 시장을 겨냥한 이번 계약이 테슬라와의 협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관세 부담을 이유로 LFP 배터리 공급처를 중국 외 지역에서 확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이터도 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중대재해의 원천 차단을 목표로,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체계인 ‘더 세이프 케어(The Safe Care)’를 오는 8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더 세이프 케어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조선업 중대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추락 ▲끼임 ▲감전 ▲질식 ▲화재 등 9가지 핵심 위험 요소를 ‘절대불가사고’로 지정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과도 방향을 같이하는 선제적 조치다.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번 제도는, HD현대중공업의 안전 철학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 제도의 핵심은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실행력. ‘절대불가사고’ 관련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미한 사안이라도 중대재해에 준하는 엄중한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위반이 발견된 조직은 동일 작업에 대해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받게 된다. 안전 문화 향상을 위한 종합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5’의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PNC 2025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역대 최장 기간 개최됐다. 참가팀의 수도 총 24팀으로 기존의 16팀 대비 확대됐다. 이번 대회는 전반적인 시청 지표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번 대회의 총 시청 수는 약 1,240만 회로 PNC 2024의 550만 회 대비 약 124% 증가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81만 명으로 전년도의 51만명 대비 59% 상승해 PNC 시리즈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총 시청 시간은 608만 시간으로 PNC 2024 대비 102% 늘었다. 총 방송 시간은 약 4000시간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다. PNC 2025의 총상금도 역대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PNC 2025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기본 상금 50만 달러에 더해 총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대회 기간중 진행된 ‘승자 예측 이벤트‘는 3,051 만 건 이상의 투표가 진행돼 팬 참여 지표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다. ‘엑사원 4.0’은 모델 크기가 수 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LG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