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예원,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이하 KB금융 선수)가 ‘4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식 연습일에 골프 꿈나무들을 초대해 레슨을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골프 꿈나무 레슨’에는 변지율(수원중), 정유나(신성중), 이채원(서연중), 유채율(청계중), 이나경(능허대중), 김세연(능허대중), 천소율(해원중), 김서연(영종중)선수 등이 참가했다. 중계 화면으로만 보던 프로들을 직접 만난 유소년 골퍼들은 들뜬 마음으로 KB금융 선수들에게 스윙 스킬, 퍼팅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KB금융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심 성의껏 답변하는 것은 물론 골프 선배로써 다양한 조언을 전하고 서로의 SNS 계정을 교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이예원 선수 또한 본인이 대회를 참가하며 배웠던 다양한 샷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어 진행된 실전 필드레슨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꿈나무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에서 라운드를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옥 기자]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한국투자증권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기반솔루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한국투자증권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REDD+ 프로젝트(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와 탄소배출권 사업 등 포괄적인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협력할뿐 아니라 혼농임업, 블루카본, 에너지 전환 사업 등 자연기반솔루션사업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해 현지 주민들이 직접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한국투자증권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경제적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또 최근 조직개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이 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4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 관계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는 것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다. 임 이사 측은 “최근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동인(박 대표 자신)이 북경한미 주식회사 동사장이라고 허위 보고했다”며 “이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라고 지적했다. 지난 2일 임종윤 이사 제안으로 개최된 한미약품 이사회에 오른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이에 대해 임 이사 측은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임종윤 이사의 한미약품 대표이사 선임안, 한미약품의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동사장(이사회 의장)을 임 이사가 제안한 임해룡 북경한미 총경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지만 모두 부결됐다. 임 이사는 이에 대해 “박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편파적으로 진행해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4일 전국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전 시험이던 6월 모의평가 당시 불거진 '불수능'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은 물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평이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천안 중앙고 교사는 "전체적인 난이도는 2024학년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이었다"며 "절대적인 난이도로만 보면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살짝 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2024학년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공통과목인 독서는 비슷하고 문학은 약간 쉽게, 선택과목도 쉽게 출제됐다"며 "특히 독서 영역은 지문이 대부분 EBS와 연계돼 소재가 익숙하고, 정보 밀도가 낮아 평이했다"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 역시 작년 수능에 이어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어려워 수험생들의 진땀을 흘리게 했으나 이번에는 그보다 쉬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EBS 수학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작년 9월 모의평가는 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4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915명이 투표, 이중 4173명(찬성률 60.3%)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인상 10만 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 등이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2024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기쁘다.” 며,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동조합은 9월 3일과 4일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가 내년에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3년 뒤에는 1천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내년 70%에 달한 뒤 점점 높아지게 된다. 내년에 국가채무의 70%가량은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빚이라는 의미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하는 자산이 없거나 부족해 향후 세금 등으로 상환해야 하는 채무를 말한다. 일반회계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가 대표적이다.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883조4천억원으로 올해 전망치(802조원)보다 81조4천억원(1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국가채무(1천277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2%로 올해(67.1%)보다 높아진다. 내년 일반회계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 규모는 86조7천억원이다. 작년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규모(64조6천억원)보다 늘었다.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내년 세입이 예상보다 낮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적자성 채무는 2015년 330조8천억원으로 300조원을 넘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정부가 9%인 보험료율은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이 40%까지 줄게 돼 있는 것을 42%로 상향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내놨다. 보험료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파르게 인상돼 세대별로 차등을 둔다. 인구 구조나 경제 상황에 따라 연금액이나 수급연령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검토한다. 기초연금은 2026년 저소득층부터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한다. 의무가입 연령을 59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방안도 고령자 계속 고용과 함께 논의한다. 퇴직연금 가입을 규모가 큰 사업장부터 의무화하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통해 개인연금 가입을 독려한다. 정부가 개혁안을 단일안으로 내놓은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제 국민연금 개혁의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아파트 120여채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임대사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4일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 아파트 매입용 명의 등을 빌려준 공범 8명도 사기 방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아파트 202채를 매입해 매입가보다 높은 보증금을 받고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은후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자 임대차 계약 만료 뒤에도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 피해를 입은 아파트는 121채, 금액으로는 100억원에 달한다. 피해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A씨가 소유한 나머지 아파트의 임대차 계약 기간도 만료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세사기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부동산 임대차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 신혼부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서민에게 고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100억원대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경남지역 지점의 전 직원 30대 A씨가 3일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35회에 걸쳐 개인과 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 177억7천만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에는 개인 대출고객 2명에게 연락해 '남아 있는 대출 절차를 위해 이미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2억2천만원을 지인 계좌로 받기도 했다. 또한 이미 대출받은 고객 17명의 명의를 도용해 '여신거래약정서' 등 대출 신청 서류를 위조한 뒤 해당 은행 본점 담당자에게 보내고 마치 고객의 정상적인 대출 신청인 것처럼 속였다. A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공판에서 A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고 많은 직원이 자기 이름도 넣어서 엄벌을 탄원하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 부분은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환자를 위한 병원 요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송병원 선정 건수는 총 1천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9건 대비 131% 증가했다. 무별 비중에서 '이송 병원 선정'의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대국민 병·의원 안내'도 같은 기간 41.8%에서 44%로 2.2%포인트 높아졌다. 기존에는 구급대에서 직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구급대에서 병원을 찾기에는 업무 부담이 가중되어, 소방청은 올해 2월부터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을 강화해왔으나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응급실 의료진이 부족해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난 것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을 선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