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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청년적금 금리 전국 최고 수준 유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진태 기자] BNK부산은행이 올해 모집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적용 금리를 최고 연 6.3%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가입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대상 적금 상품과 비교해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가입 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원금과 지원금을 합친 720만원의 이자를 더해 돌려받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부산 청년들에게 저축의 기회와 자립기반 마련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시가 협약해 지난 2022년에 출시한 적금 상품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올해 가입 예정자를 포함하면 1만2000여명에 이른다.

 

올해 부산시는 온라인 모집과 심사를 통해 가입대상 청년 40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중 가입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가입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에 부산은행은 ‘BNK 아기천사적금’은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적금은 출산 또는 다자녀가구에 경제적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고금리 적금상품이다. 지난 7월엔 해당 상품이 인구감소·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엔 20·30세대를 대상으로 결혼비용 마련을 위한 ‘너만Solo적금’을 출시해 2만좌를 조기 소진한 바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청년층의 지역이탈 문제는 지역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뿌리 내려 지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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