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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 부사관 월급 및 처우개선 정책발전세미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는 24일 한국폴리텍대학교 충남캠퍼스에서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계 부사관 정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사관 인식 제고 방안 모색과 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군(軍)의 현실적인 문제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가감 없이 토론하고 논의했다.

 

기조발제로는 윤성열 의장이 ‘부사관 인력 구조 분석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세미나 1부에서는 이수용 수석부의장이 진행으로 ‘부사관 사기저하에 따른 해결책 모색’, ‘부사관 처우 개선 방향성’을 2부에서는 서윤호 국방홍보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MZ세대에 맞게 변화하는 모병 홍보 방안’, ‘AI를 통한 모병 홍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수영 정책과입법연구소 소장은 “부사관은 장교의 참모역할과 병사들의 병영을 관리하고 부대 관리에 정통한 계급, 중간 관리자로서 부대의 지속성과 안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우수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부사관 복무를 희망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MZ세대로 일컬어지는 2030세대의 부사관 처우와 복무 여건에 관련된 개선 등 관련 법령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부사관관련 법령 정비를 강조했다.

 

우현호 교육기획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함께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부사관과 또는 군사학과들이 통합 또는 폐지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현상은 비단 인구 감소라는 측면만으로 바라볼 수 없으며, 부사관 처우와 복무 여건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민군학의 연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라고 교육현장에서의 실질적 문제를 지적하기도 하였다.

 

김경환 제도발전위원장은 “부사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군 내부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군 내부에서 부사관을 전평시에 함께 어깨를 같이하며 동고동락하는 전우라는 의식이 더욱 확고히 필요하다. 부사관을 함께 전장에서 싸우는 전우이자 전투전문가로 인정하는 인식이 먼저 선행되어져야 한다.” 며 부사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부사관에 대한 인식의 선제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병 홍보 방안의 발전에 대한 논의와 부사관 처우 개선을 위한 현실적이 방안 등이 매우 심도 있는 의견들이 나왔다. 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 윤성열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폴리텍대학교 충남캠퍼스와 특히 이수용 수석부의장(한국폴리텍대학교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관계자 분들과 민,관,학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헌신하는 자세로 더욱 진취적으로 부사관 제도와 정책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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