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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산산' 영향 제주... 강풍·호우·풍랑특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제10호 태풍 '산산'영향으로 28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28일 새벽부터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서부 등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 수준이 주의보와 경보를 오락가락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해상에도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주요 지점 최대 파고는 서귀포 6.1m, 마라도 4.4m, 추자도 3.3m, 김녕 2.1m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에서 출발해 추자도를 경유해 완도를 오가는 송림블루오션호와 추자도를 경유해 진도를 오가는 산타모니카호가 결항했고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과 산이수동항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오가는 5편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모레 새벽까지 매우 강한 동풍이 계속 유입되면 물결이 더욱 높아지므로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로와 둘레길 모든 구간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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