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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조국 52억·이준석 12억…김남국 코인 21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22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 목록을 공개하면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주요 정치인들의 재산에 눈길이 쏠린다.

 

조국 대표는 본인 소유의 서울 방배동 아파트 16억7천400만원, 부부 소유의 예금 20억9천만원, 부인 소유의 주식 7억3천900만원 등 총 52억1천500만원을 신고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자기 명의의 서울 상계동 아파트 7억2천800만원과 예금 4억6천900만원, 가상자산 77만6천원 등 12억4천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총 58억9천700만원을 신고했다. 남편과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6억6천500만원)을 비롯한 건물 51억4천100만원, 예금 15억1천800만원, 주식 8억4천8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서울 여의도 아파트 21억2천400만원, 현금 5천만원, 예금 6억2천400만원 등 27억8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전직 의원 중에서는 민주당 김남국 전 의원과 김홍걸 전 의원이 억대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전 의원은 3월(15억4600만 원) 기준 5개월 만에 약 6억3600만 원 늘어난 21억8300만 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김홍걸 전 의원은 비트코인 등 2억4200만 원을 보유했다.

 

민주당 소속이던 김홍걸 전 의원은 직전 신고 때보다 1억7천400만원이 늘어난 80억6천600만원을 신고했다. 최근 매각한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2억여원 늘어난 99억6천700만원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재산신고 시점이 매각 시점 이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은 직전 신고보다 30억여원이 줄어든 145억3천800만원을 신고했는데, 재산 감소량의 대부분은 예금이 차지했다.

 

고가의 외제차량 등 이색자산도 눈에 띄었다. 333억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2021년식 페라리(2억5천600만원)를 신고했다. 28억9천800만원의 재산을 등록한 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쿠페(1억2천400만원)를 신고했다.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총 70억6천400만원을 신고했는데, 자신 명의의 주택은 없었고 배우자의 사인간 채권 38억원과 이우환의 작품을 비롯한 예술품 14점(17억8천900만원)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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