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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한국투자증권, 온실가스 감축사업 MOU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개도국의 글로벌 기후위기 공동 대응키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옥 기자]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한국투자증권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기반솔루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한국투자증권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REDD+ 프로젝트(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와 탄소배출권 사업 등 포괄적인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협력할뿐 아니라 혼농임업, 블루카본, 에너지 전환 사업 등 자연기반솔루션사업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해 현지 주민들이 직접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한국투자증권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경제적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또 최근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개도국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여하는 국제감축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로 인한 개도국 및 지역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기관, 민간기업, 투자사 등과 협력하여 규모 있는 중장기 자연기반의 혼농임업, 불루카본, 에너지 전환사업, 탄소중립 등의 온실가스감축사업을 기획, 개발한다. 특히 국제기구, ODA, 투자사 등과 혼합금융 형태의 기후금융을 활용한 기금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이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REDD+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또 우간다에서의 산림 황폐화 방지 사업과 같은 자연기반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도 확대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의 주체로서 활동하고, 그 성과를 경제적 혜택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는 "기후위기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피해의 영향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이 크게 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과 노력이 절실하다"며, "한국투자증권과 협력해 다양한 감축사업과 자연 기반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업계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기반솔루션 사업, 그리고 기후금융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26개국에서 소외계층의 지속 가능한 경제적 문제 해결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경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금융을 통한 자금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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