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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경영진 급여 30% 자진삭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13일 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경영진과 임원 급여를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석달간 급여의 30%를 삭감하고 본부장과 임원은 각각 급여의 20%와 10%를 반납한다. 이번 결정은 경영진과 임원의 자발적인 동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모두투어 임직원들은 2019년 시작된 노재팬(일본산 거부) 운동과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때도 시기별로 급여를 20∼70% 삭감한 바 있다.

 

모두투어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한 10억원으로 당기순이익도 40%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2분기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직격탄을 맞았다.

 

또한 지난 6월 경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발생했으나 최근 이를 확인하고 12일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임직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급여 자진 삭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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