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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디즈니 스토어’ 팝업 첫 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디즈니 스토어 첫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한 뒤 주요 점포에서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해 온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활용해 더 다양한 점포로 고객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점 지하1층에서 46.8㎡(14평) 규모로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통해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2,500여 종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 중 800여 종의 인기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디즈니 스토어 대표 상품인 애니메이터돌을 비롯해 머그컵, 키링 등 50여 종의 상품은 정상가 대비 20~40% 할인해 판매한다. 무엇보다 이번 디즈니 스토어 팝업은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해 전 연령대의 고객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로 꾸며진다.

 

우선, 디즈니 프린세스 AR(증강현실) 피팅룸이 들어선다. 이 피팅룸은 현대백화점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패션‧뷰티 실감형 IT 기술 전문 기업인 에프앤에스홀딩스와 협업해 개발됐다.

 

고객이 키오스크 앞에 서면 AR 미러를 통해 디즈니 공주 코스튬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시중 AR 미러보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른 옷주름 표현이 사실적인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팝업기간증 지하 1층의 고객 휴게 공간에서 디즈니 캐릭터 도안에 색칠을 해볼 수 있는 ‘컬러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코리아와 함께 디즈니 스토어가 없는 점포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오프라인 이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더현대 서울, 천호점 등에서 6개의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또 킨텍스점 팝업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4층에서도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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