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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규,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결선 우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골프존은 2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 결선에서 송명규가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6차 대회는 GTOUR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온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1865, 스웰, 골프버디가 서브 후원했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특히 앞선 정규 대회보다 코스 난도가 비교적 낮고 국내 최대 전장을 자랑하는 클럽디금강CC(WEST, EAST)에서 경기가 펼쳐져 다양한 선수들의 샷대결과 버디 행진을 펼쳤다. 총 83명의 프로가 참가했으며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GTOUR 남자부 우승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승을 거머쥔 송명규는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놓치지 않고 마련한 버디 찬스를 그대로 그려냈으며, 12번홀 버디를 잡으며 최종라운드 1위 선두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13번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기록, 14번홀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퍼트에 집중하는 경기력을 통해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우승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는 대회였던 만큼 기존 GTOUR 남자부 스크린 강자들과, 또 새롭게 나선 데뷔전을 치른 루키들의 결과가 가늠되지 않는 샷대결이 관전 포인트였다.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최민욱은 20언더파로 남자부 최다승의 김홍택,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한 윤서준, 기존 강자 사이에서 존재감을 알린 김태우2와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치며 다음 정규대회에서 활약상을 예고했다.

 

전장이 긴 코스였던 만큼 장타자들의 파워풀한 샷 행진에 눈길을 뗄 수 없었다. GTOUR 대표 장타자인 박래성은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쉽게 보지 못할 알바트로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의 호응을 가득 받으며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6차 결선 총상금은 7천만원으로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을 통해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천5백만원과 우승트로피, GTOUR MEN'S의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송명규는 “1라운드만 통과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려 좀 더 집중해 차근차근해보자라는 마음이었고, 그 결과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경기를 마련해 주신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 그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 골프 팬들에게도 스크린골프투어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출범 13년의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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