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LG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EV) 충전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LG전자 우종진 BS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급속 충전∙교통 약자 도움형 등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넥씽 등 충전사업자(CPO)에게 ▲급속(200/100kW)완속(7kW) 충전기와 ▲로봇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가 필요한 공간을 찾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 LG전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물, 공원, 주차장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교체 및 추가 공급을 통해 2026년까지 급속충전기 50대 이상을 설치한다. 또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두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로봇 충전 솔루션을 10대 이상 설치해 교통 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증대한다. 로봇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급속 충전기(20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3% 성장한 1조3942억원을,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258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3.0%(7조1000억원) 증가한 240조9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도 23.31%로 상승하며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6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25%포인트(p) 상승한 1.30%를 기록했고, 대손비용률은 전년말 대비 0.22%p 줄어든 0.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인도네시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ibility) 사업 첫발을 뗐다. AAM은 항공기 전동화를 통해 기존에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거나, 부족했던 지역까지 사람과 화물을 이동시키는 항공 운송 시스템을 말한다. 현대차·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신수도 인근 사마린다(Samarinda)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차·기아 AAM사업추진담당 김철웅 상무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면적이 넓은 데다가 1만 8000여 개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어 육로교통 발달이 힘든 만큼 AAM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행된 기술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ibility) 서비스를 실제 고객의 이용 환경에 맞게 개발하고 향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클은
▲하태일씨 별세·하정(KB국민은행 자문역·전 자본시장그룹 부행장)·용준·애은·하수산나씨 부친상·한광연 권태섭씨 장인상=28일 원자력병원, 발인 31일. (02)970-1288.
<승진> ▲전무 인적자원실장 이상윤 ▲이사대우 감사실장 선호규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가 29일 티몬과 위메프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에 책임을 지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큐텐 지분 등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들과 관계되신 모든 파트너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처로 사태 확산을 막겠다"는 내용의 입장을 내놨다. 구 대표는 이어 "큐텐과 저는 금번 사태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통감하며 그룹 차원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금번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티몬·위메프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5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한다"며 "지속해서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큐텐은 양사에 대한 피해회복용 자금 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소비 줄고 수입 늘고” 우유업계에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갈수록 우유 소비가 줄어드는 반면 수입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기침에 따른 가성비 중심의 소비성향이 강화되면서 값싼 멸균우유 소비자 늘어나는 것도 우유업계엔 경영난을 가중하는 요인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자 우유업계는 품질 개선을 서두르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단백질·식물성 음료·고령친화식품 등 품목 다양화도 우유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카드중 하나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유업계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외국산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각 업체는 소화가 쉽다고 알려진 'A2 원유'를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우선 서울우유는 지난 4월 'A2+(플러스) 우유'를 출시했고,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원유를 A2 원유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수입 멸균유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공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입 우유가 충족
▲주기순씨 별세·최원호(전 한국무역협회 상무·KTNET 전무이사)·원성·원경(전 도신초교 교장)·원애(전 연신초교 교장)씨 모친상·강영준(전 공주사대부고 교사), 강은석(전 방원중 교장)씨 장모상·이유희(전 푸른중 교사)씨 시모상=28일 서울 청담동성당 장례식장, 장례미사 30일 오전 7시. (02)3447-0758.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네이버페이, NHN 페이코, 토스 등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28일부터 정산 지연 사태를 빚는 티몬과 위메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액 선환불 신청 접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이날 오전 10시께 티몬, 위메프 취소 및 환불 요청 접수를 개시했다. 네이버페이는 이용자가 공지에 안내된 링크로 취소·환불을 신청하면서 티몬, 위메프의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스크린샷을 첨부하면 48시간내 처리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선환불 시한을 못박은 핀테크 업체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결제된 건은 즉시 환불되고 카드는 3~5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제 취소 및 환불이 완료되면 네이버 톡톡 메시지로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도 취소 및 환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NHN 페이코도 이날 티몬·위메프 전용 결제취소 접수 채널을 공개했다. 페이코 앱 고객센터 내 티몬/위메프 결제 이의제기 신청 코너와 카카오톡 고객센터 티몬·위메프 결제 문의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페이코는 티몬, 위메프에 정산해 줄 금액을 이용자에게 대신 지급해 주는 방식
[서울타임즈뉴스 = 김근식 기자]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 큐텐그룹이 8월중 해외 계열사를 통해 5000만달러(약 700억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700억원이 조달돼도 이번 사태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28일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큐텐 측에 자금조달 계획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해외 계열사인 '위시'를 통해 8월중 5000만달러, 7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전달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배포한 설명 자료를 통해 "큐텐그룹 측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큐텐 측은) 금융당국과의 면담 과정에서 5000만달러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큐텐 측에 자금조달 계획을 요구했으나 실제 자금조달 계획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큐텐 측이 구상중인 자금 조달 규모와 방안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시는 큐텐이 지난 2월 23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큐텐이 당시 인수 자금으로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대금을 끌어다 썼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