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사의 건전성·유동성 관리 부실사업장 정상화와 내부통제 강화 금융감독원은 오늘(1일), 14개 부동산신탁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사 워크아웃, PF 부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부동산신탁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건전한 산업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하는 자리였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신탁사의 ①건전성·유동성 관리강화, ②부실사업장 정상화에 협조, ③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부동산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청취 하는 등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하는 여러 방안도 나온것으로 전해진다. 먼저, 저조한 분양률로 신탁사 손실확대가 우려되거나, 시공사의 책임준공 기일이 도과한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강조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사업성이 없는 사업장에 대해 예상손실을 100% 인식하여 신속하게 매각·정리하고, 공매시에도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책준형 토지신탁은 시공사 부도시 거액의 배상책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별 공정관리에 힘쓸 것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
지역·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로 담대한 의료개혁 구체화 의사는 소신껏 진료, 피해자는 두텁게 보상받도록 제도 전면 개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일),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의료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전공의들의 외과수술 실습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사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실습 등 의학교육과 수련의 질을 제고하여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실습 참관에 이어 대통령은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작년 10월 ‘담대한
러시아와 전쟁 방식에 대한 갈등이 원인 후임으로 키릴로 부다노프 국방정보국장,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육군 사령관 거론 우크라이나의 육군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가 러시아와의 전쟁 방식을 두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갈등을 빚으면서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 두 명은 잘루즈니가 월요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집무실로 소환돼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잘루즈니는 지난해 러시아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후퇴를 겪은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불화를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잘루즈니가 지난 11월 경제매체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교착 상태라고 묘사하면서 갈등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저녁 연설에서 육군 총사령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대통령 대변인과 국방부도 해임 소문을 부인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국방부 장관 루스템 우메로프도 참석한 회의에서 "무력 총사령관 해임 결정을 내렸다"고 선언했다. 잘루즈니에게 다른 직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 사무실은 언론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후임으로는 두 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
경기도의 ‘24년도 건축ㆍ디자인분야 추진 정책을 31개 시․군과 함께 논의 민선8기 도 정책 공유를 통해 시군과 소통․협력 강화 오는 3월 27일 반지하주택 신축금지를 위한 ‘건축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관련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4년도 건축·디자인분야 주요 업무 소통‧협업을 위한 도-시군 과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국회는 반지하주택 신축을 금지하되, 예외적일 때만 허용하는 신축금지 원칙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통과시켰다. 경기도가 2021년부터 침수피해 취약, 열악한 거주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내용이 수용된 것이다. 건축법 개정안은 시군이 침수위험 정도나 대피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조례로 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반지하주택 신축을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시군에서는 건축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3월 27일 전까지 조례를 개정해 신축 예외 조항 등을 담아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녹색건축 조성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 협조 ▲2024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준비 ▲건축물 안전점검 정례화 추진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독려 ▲20
고독사 예방 차원 1인 가구 대상… AI가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 1인 가구의 돌봄 서비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더욱더 촘촘해 질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와 돌봄 필요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AI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및 운동 여부 등 총 10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안부를 묻고 대상자 응답을 분석해 일상 활동 여부를 판단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거주지 주민센터로 통보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돕는다. 구는 특히 단순 응답이 아닌 대화가 이뤄지고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도록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의 고독감 완화와 안전한 일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월, '실내공기질 관리법' 등 총 116개 법령 시행 시공사 대신 환경부령으로 정라는 자가 대신 측정 가능 2월부터는 신축 아파트의 공기질을 측정할 때 반드시 입주자의 참관 하에 실시해야 하며,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청년의 나이 기준이 ‘15세부터 최대 37세’로 확대된다. 법제처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2월에 총 116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 예정 법령의 주요 내용과 시행일은 다음과 같다. 신축 아파트 실내공기질 측정 시 입주자 참관 의무화 앞으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할 때는 입주 예정자가 직접 실내공기질 측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도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자는 시공이 완료된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해서 그 결과를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에게 제출하고 입주 전에 입주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공고해야 했다. 2월 17일부터 시행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르면 앞으로 시공사는 반드시 입주예정자의 참관 하에 실내공기질을 측정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는 반드시 시공사가 직접 실내공기질을 측정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자가 대신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청년의 나이 기준
국립통일교육원에 삼정케이피엠지 수석연구원 임용 통일부 첫 민간인재 영입지원 활용 개성공단 현지에서 실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통일교육 과정을 연구·제작해 온 현장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됐다. 통일부에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해 임용한 첫 사례다. 인사혁신처와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장에 홍승표 전 삼정케이피엠지(KPMG) 경제연구원 대북사업(비즈니스)지원센터 수석연구원을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일부는 각급 학교통일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체험형 통일교육 과정을 개발·보급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승표 과장은 주중대사관, 통일부, 개성공단 등 외교·통일 분야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남북통일과 통합에 대비한 교안 제작 및 강의기법 개발과 민간 차원의 남북협력 및 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통일교육선도대학 및 지자체 교육청 등과 연계해 통일교육 과정 전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경기도지사로부터 공감통일교육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통일부에서는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통
설 명절 전 납품대금 100% 현금 지급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 LG유플러스가 설을 앞두고 1300여 중소 협력사들에게 납품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과 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왔으며, 지난 해 말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410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한상언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해양모태펀드 운용 2개사 공모 투자활성화 위해, 해양신산업 기업 투자기간 4년 이내로 단축 해양수산부는 30일, 올해 총 243억 원 규모의 해양모태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2개 사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해양모태펀드를 조성해 왔다. 해양모태펀드는 정부의 출자금과 민간 자본을 합동으로 출자하여 조성하며, 지난해까지 총 1,236억 원 규모로 총 7개의 자펀드로 해양모태펀드를 조성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모태펀드 정부 출자규모를 작년(130억 원)보다 30% 증가한 170억 원을 출자하여 자펀드 2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참여할 수 있는 자펀드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활성화를 위해 운용사의 해양신산업 기업에 대한 투자기간을 기존 8년 이내에서 4년 이내로 단축하고, 유망기업과 운용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펀드 운용사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공모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함유 벌꿀을 수입하여 ‘천연벌꿀’로 속여 판매한 일당 2명 검찰 송치 2019년부터 53회에 걸쳐 5,063박스(608kg) 불법 수입하여 1.3억원 상당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인 ‘타다라필’이 함유된 ‘벌꿀 제품’을 불법 수입하여 ‘천연벌꿀’로 판매한 강모씨 등 2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수입 벌꿀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작년 4월부터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강모씨 등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간 53회에 걸쳐 약 5,063박스(608kg)의 ‘벌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수입하고, 이 중 시가 1억 3천만원 상당의 3,380박스(406kg)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압수하여 분석한 결과, 식품에서 검출되면 안되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이 검출됐으며, 검출량은 동일성분의 의약품 함량의 5.48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