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지난달 23일부터 20일 동안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에서 계획 물량의 80∼90%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유통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20일간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했다. 목표한 물량은 3천400만주였으나 실제 매입 목표치엔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인 1천600원을 넘지 않았으나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판단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김 부사장이 1천600원에 주식을 사들이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23일 당일 208원(15.96%) 오른 1천511원으로 마쳤다. 이후 주가는 1천500원대 초반을 유지하다 지난 9일 1천567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날 1천410원으로 내려왔다. 앞서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45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하자 이번 공개매수를 위해 보유 중인 한화 보통주 126만여주 등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544억원 대출을 받아 책임 경영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보유 고객과 롯데면세점 이용고객을 위해 ‘SOL트래블 체크카드 X 롯데면세점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아직 발급하지 않았더라도 신규 발급 신청하면서 동시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이용 시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골드’ 등급과 결제 금액의 9%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의 고객에게 롯데 1만권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SOL.트.카와 함께하는 반띵 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해외에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미달러(USD) 500불 상당액 이상 결제하는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사용 금액의 50%,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 발급 후 최초로 결제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천명에게 CU 5천원 쿠폰도 제공한다. 최초 결제 고객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명절 막바지 수요가 높은 다양한 핸드캐리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핸드캐리 세트는 택배나 대량구매 보다는 소량으로 사서 명절 연휴간 직접 만나 드리기 적합한 선물세트다. 먼저 이마트는 핸드캐리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건강기능 세트는 올해 설 명절 직전 날 하루에만 4만2000여개 팔렸을 정도로 핸드캐리용으로 선호가 높다. 대표상품으로 ‘휴럼 천년산삼배양근 세트’를 6만5,000원에 1개 구매시 1개를 추가 증정하며, ‘휴럼 흑삼진액 제로’를 정상가 3만9,8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정관장 홍삼진본’, ‘정관장 홍삼진황’를 정상가 각 4만9,000원, 10만원에서 행사카드 결제시 25% 할인한 3만6,750원, 7만5,000원에 판매한다.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휴기간 가족 먹거리용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과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5브릭스 샘플링 당도선별 과정을 거친 ‘샤인머스켓 3입 세트’를 정상가 71,4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시 30% 할인된 4만9,980원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디즈니 스토어 첫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한 뒤 주요 점포에서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해 온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활용해 더 다양한 점포로 고객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점 지하1층에서 46.8㎡(14평) 규모로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통해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2,500여 종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 중 800여 종의 인기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디즈니 스토어 대표 상품인 애니메이터돌을 비롯해 머그컵, 키링 등 50여 종의 상품은 정상가 대비 20~40% 할인해 판매한다. 무엇보다 이번 디즈니 스토어 팝업은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해 전 연령대의 고객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로 꾸며진다. 우선, 디즈니 프린세스 AR(증강현실) 피팅룸이 들어선다. 이 피팅룸은 현대백화점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미래에 셋증권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화)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앞두고, 고객들의 사전 신청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퇴직연금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타금융사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을 이전할 때 보유자산을 현금화함에 따른 중도해지 페널티 위험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는 주식이나 펀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타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어, 중도해지 페널티 없이 자유롭게 사업자 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으며, 타사 이전 시 자산 현금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시장상황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투자의 연속성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이벤트와 사후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째, 사전이벤트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 1, 미션 2로 구분해 실시된다. 미션 1의 경우 퇴직연금 실물이전과 관련해 사전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3천원 상당의 GS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미션 2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강석훈 회장 및 반도체 기업 9개社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반도체 산업 CEO 간담」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설계부터 후공정에 이르기까지 Supply Chain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강석훈 회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선도 국가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조금, 세제 혜택, 저리 대출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26일자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8.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7월 1일 반도체 생태계(소부장․팹리스․제조 등) 전반의 설비․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총 2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하였으며, 출시 2개월만에 프로그램 한도의 55%가 소진되는 등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 자금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금융감독원은 최근 부실 PF 대출채권 매각이 많았던 A저축은행과 관련 펀드 운용사인 B자산운용사를 수시검사한 결과 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 과정에서 PF 정상화 펀드를 이용한 '꼼수 매각'과, 이를 통해 건전성을 제고한 듯한 착시 효과를 일으킨 사실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A저축은행은 올해 6월, 8월 두 차례에 걸친 B자산운용의 '저축은행 PF 정상화 펀드'에 각각 908억원(외부투자 제외시 펀드 총설정액의 46.7%), 585억원(33.3%)을 투자했다. 계열사를 포함하면 1차 펀드에는 1천945억원(총설정액의 90.9%), 2차 펀드에는 1천17억원(49.5%)을 투자했다. A저축은행은 이후 해당 펀드에 각각 955억원, 646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해 투자비율(1차 46.7%·2차 33.3%)과 정확히 일치하는 비율로 자신의 PF 대출채권을 매각했고, PF대출채권이 펀드수익증권으로 대체돼 매각 시점에서는 사실상 PF 대출채권을 보유한 것과 같았다. A저축은행은 이 과정에서 PF대출채권을 장부가액(대출원금-충당금)보다 높은 금액에 매각해 충당금 총 129억원을 환입함으로써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9일 청운대학교와 물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CFS가 선정한 별도 교과목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청운대 학생에 대한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청운대학교는 경영대 무역물류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첫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CFS는 2026년 상반기 겨울방학 기간에 청운대 학생들을 위한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자사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인식되었던 물류에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면서 AGV, 물류 로봇 등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청운대 학생들이 쿠팡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청운대 학생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물류전문가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 노사는 9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시대에 노사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특히 기아 노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생산체계 개편으로 국내 고용인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오토랜드의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 아울러 국내 오토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미래차 핵심부품의 내재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생산거점의 생산물량 및 라인업 최적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안정을 확보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공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기후 변화 극복 노력 및 부품사 상생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노사는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해,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로 업무 난이도와 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함으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급이 1만1779원으로 결정됐다. 작년 시급과 비교하면 3% 오른 금액이다. 이를 한달로 계산하면 월 246만원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79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343원)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과 비교하면 1749원 많은 셈이다. 서울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월 246만1811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서울시 및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 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 일자리(구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4000여명이 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9일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5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노동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구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운영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