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정보보호 법규 위반한 188개 사업자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 부과 방통위는 애플·구글 등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52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을, 156개 사업자에 대해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을 부과하였고, 14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을 실시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88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과징금 8억5천6백만 원, 과태료 3억4천5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은 2022년 개정된 위치정보법에 따라 실시한 위치정보의 보호조치, 개인위치정보의 파기, 위치정보사업의 등록 등의 사항에 대한 '2022년 위치정보사업자 정기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점검대상은 개인위치정보사업자(278개), 사물위치정보사업자(32개)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977개) 등 총 1,287개 사업자이다.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총 353건으로 사업자별로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229건, 개인위치정보사업자 117건, 사물위치정보사업자 7건이며, 위반유형은 휴・폐업 승인․신고 위반 150건,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위반 5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6,010만 대를 출하하며 20.8%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내줬던 1위 자리를 2개 분기 만에 탈환했다. 반면, 애플은 5,010만 대 출하량과 17.3%의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작년 1분기 1.8%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3.5%포인트로 두 배 가까이 벌어졌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 양호한 판매 실적과 갤럭시 AI 인기 등 호재가 있었던 반면, 애플은 중국 시장 부진과 미국 정부의 반독점 소송 제기 등 악재를 겪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14.1%), 트랜션(9.9%), 오포(8.7%)가 차지했다. IDC의 나빌라 포팔 리서치국장은 "톱 5 기업들 사이에서 판도 변화가 있었고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며 "삼성전자는 지난 몇 분기보다 견고한 위치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 대로 작년 1분기보다 7.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2년
애플이 올해 후반기에 새로운 저렴형 '에어팟 라이트'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 제프 푸는 3일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4년 하반기 중 저가형 에어팟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는 "에어팟 라이트 출시로 인해 올해 말 에어팟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에어팟 출하량이 기존 모델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5,500만 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푸는 에어팟 라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지난 2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99달러 가격의 저렴한 에어팟 모델이 2024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 역시 애플이 올해 AirPods 4세대를 출시할 것이며, 두 가지 모델 중 한 모델은 노이즈 캔슬링 등 고급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팟 라이트가 거먼이 언급한 저사양 에어팟 4 모델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제품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향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 판매… 전년 대비 24% 감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으로 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 속에 상하이 신규 매장 개장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의 방문이 이날 상하이 중심 징안사(靜安寺) 광장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 징안점 개장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는데, 이 매장은 3835㎡(약 116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뉴욕 5번가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로 알려졌다. 쿡 CEO는 웨이보 게시물에 "농하오 상하이(안녕하세요, 상하이"라는 인사말을 남겼으며, 일부 팬들은 하루 죙일 기달렸다며 그의 등장에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팀 쿡 CEO가 중국 공급 업체들과 회의를 가졌다"라며, "회의에는 미국 기업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BYD의 설립자 겸 회장 왕촨푸(汪传福)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화웨이와 같은 국내 경쟁사들의 성장세에 직면해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처음 6주 동안 중국
팀 쿡, "AI에 막대한 투자 중" "생성형 인공지능… 올해 주요 발표가 있을 것"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 제조업체가 최근 기술 업계를 휩쓸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열풍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여준 강력한 신호 중 하나로 해석된다. 또한, 해당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애플이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포기 선언 이후 나온 발언으로 업계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듯 하다. 쿡은 가상으로 열린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놀라운 혁신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은 사용자들의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을 위한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되는 발언은 애플은 아직 오픈AI의 GPT 또는 구글의 제미니와 같은 경쟁 제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쿡은 "올해 말, 우리는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다고 믿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arPlay' 사업은 지속 애플이 10년 동안 공들인 자율주행차 '애플카'의 개발이 멈춘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테슬라와 경쟁하는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수천 명의 직원이 참여했지만, 자동차 제조라는 새로운 분야 진출은 애플의 핵심 사업인 전자제품 및 온라인 서비스와 맞지 않다는 우려가 있었다. 또한, 적절한 제조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이번 프로젝트 중단으로 인해 일부 직원을 다른 부서로 배치할 계획이며, 그 중 일부는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arPlay' 사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중단은 자동차 산업과 기술 업계에 큰 영향을 미
퀘스트 3, 가격적인 부분 우위 "버전프로 해상도 기대보다 낮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직접 사용해본 후 평가 영상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영상에서 퀘스트 3의 가격(500달러)이 비전 프로(3,500달러)보다 7배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더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그는 "퀘스트 3은 더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후에는 퀘스트 3이 가격 대비 가치가 우수할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로도 더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퀘스트 3이 가격적인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영상은 퀘스트 3의 패스스루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되었다. 패스스루 기능은 헤드셋 외부 카메라를 통해 현실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영상 속에서 헤드셋을 착용한 사람은 주커버그 옆에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큰 디지털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저커버그는 퀘스트 3을 홍보하기 위해 비전 프로의 높은 가격, 낮은 해상도 등을 비판했는데, 애플은 저커버그의 영상에 대한 답변을 거절했다. 저커버그의 영상은 퀘스트 3
"텍스트 생성 AI와 AI 분야에서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 올해 말 AI 프로젝트 성과 발표할 듯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 통화에서 올해 말 애플이 인공지능 분야 신규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쿡의 발언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지만,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첨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OpenAI 등과 경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된다. 쿡은 애널리스트 통화에서 "우리는 앞으로 미래를 형성할 이러한 기술과 다른 기술에 계속 투자할 것이다"라며, "인공지능 분야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으며, 올해 말 우리의 진행 중인 작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 텍스트 생성 AI의 등장과 애플의 전략 텍스트 생성 AI는 2022년 OpenAI가 ChatGPT를 출시하고 이미지 생성기도 급발전하면서 주요 기술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기 시작했다. 애플은 작년에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이미 칩과 소프트웨어에 유사한 머신 러닝 기술에 오랫동안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예를 들어 사진 속의
아이폰 소프트웨어, 앱스토어, 사파리 브라우저 대대적 개편 더욱 개방적이고 적대적인 아이폰 시대의 시작 애플이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아이폰 소프트웨어, 앱스토어, 사파리 브라우저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는 단순한 지역적 변화가 아니라 애플 플랫폼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며, 회사는 글로벌하게 적용해야 할 수도 있는 전방위적 로드맵으로 평가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개발자, 규제 기관들의 오랜 요구를 충족하면서 타사 앱 시장, 대체 인앱 결제 옵션, 올인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는 더욱 커스터마이징 가능하고 외부 소프트웨어에 적대적인 아이폰을 의미한다. 하지만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타사 앱 개발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스포티파이, 메타 플랫폼과 같은 회사와의 또 다른 싸움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승리자와 패배자를 만들어낼 것이다. 개편에는 애플이 실제로 원하지 않았던 사실도 밑바탕에 깔려있다. 애플은 3월부터 시작되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강력한 새로운 제한을 부과하는 EU의 디지털 시장법(DMA)에 대응하여 많은 변화를 시행해야 했다. 공개적으로 애플은 변화에
애플 1위, 화웨이 2위 기록 가격 하락 정책 등 주요 전략 승부 애플이 2023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고급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서드파티 채널을 통해 가격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Apple은 17.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화웨이의 'Honor' (17.1%), 3위는 OPPO (16.7%), 4위는 Vivo (16.5%), 5위는 Xiaomi (13.2%)였으며, 기타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시장 점유율 19.1%를 공유했다. 애플의 성공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며,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IDC 중국 클라이언트 시스템 연구 수석 연구 분석가인 아서 궈(Arthur Guo)는 "화웨이와의 경쟁 재연 및 부진한 소비 지출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2023년 1위에 오른 것은 정말 큰 성과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