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양은 23일 개막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해 단연 돋보이는 배터리 미래혁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 신기술 통합 플랫폼인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국내 미래 신기술 관련 산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는 지난해까지 열렸던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을 통합해 올해 처음 열렸다.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ICT, 반도체 등 국내외 463개 회사가 2,071개 부스를 설치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신기술업체들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금양의 경우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4695원통형 배터리의 시연과 함께 금양이 구축한 배터리 밸류체인을 소개하고 있다. 또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이차전지 산업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장치물을 통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금양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K-배터리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광용 금양 부사장은 “대구시가 오래전부터 준비한 혁신적인 행사에 참가해 금양이 가지고 있는 K-이차전지산업의 미래혁신 포트폴리오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캐즘과 포비아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배터리시장의 일시적 침체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원통형배터리 배터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만 보고, 묵묵히 기술적 성장과 혁신적 진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