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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아이파크 17개월 만에 해체 완료

존치부 구조안전성 확인…안전 확인 뒤 이달중 재시공 착수
2022년 1월 근로자 6명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완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광주 화정아이파크 지상부 철거공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2022년 공사장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해체 작업에 나선지 17개월 만이다.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 동 지상 주거층에 대한 해체공사를 17개월 만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남은 지상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뒤 이달중으로 재시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입주민들은 상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지상 1∼3층을 철거 범위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가 현산과 협의 끝에 지상부 주거층만 철거하기로 했다.

 

호명기 현산 A1추진단장은 "도심지 초고층 건물의 해체라는 전례 없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상부 철거공사가 완료된 화정아이파크는 2022년 1월 11일 아파트 신축 공사중 201동 39층 바닥 면부터 23층 천장 내외부 구조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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