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동천마취통증의학과 이동주 원장이 지난달 17일 방송된 MBC '오늘N'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동을 따로 한 적이 없음에도 친구들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왔던 김강녀(65)씨가 몇년새 건강히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집에서 생활하게 된 건강 의뢰인 사연이 다루어졌다.
그녀의 일상을 살펴보던 동천마취통증의학과 이동주 원장은 “집에서 흔히 하는 손, 발 털기의 운동 겸 스트레칭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근육 손실이 진행되기 때문에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씨가 “운동 대신에 선택했던 식단 조절 역시 건강을 악화하는 데 일조했을 것이다. 채소 위주의 식단은 단백질과 칼슘이 부족하다. 단백질은 근육 회복을 위해 필요하고, 칼슘은 뼈 건강 증진에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건강 의뢰인 김 씨의 통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면목동 동천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X-ray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김 씨는 등뼈와 허리뼈가 왼쪽으로 휘어 있는 척추측만증이 있었다. 또한 요추 협착증이 발생하였는데, 요추 협착증은 어떤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면목동 동천마취통증의학과 이동주 원장은 “신경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통증이 없는데도 통증이 있다고 느끼거나, 또는 보행장애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치료에는 신경차단술이라는 주사 치료를 진행했다. 신경차단술은 특수 영상 장비를 통해 증상이 있는 신경 주변에 바늘을 찔러 국소마취제, 신경 유착방지제 등을 사용해 ▲통증 신호 전달을 막아 척추 신경과 디스크 주변의 통증을 없애고, ▲주변부의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며, ▲신경의 혈액 순환 장애를 개선해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면목동 동천마취통증의학과 이동주 원장은 “신경 치료 이후에 통증이 줄었다고 치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물리치료가 꼭 필요하며,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과 코어 근육 유지를 위한 단백질과 칼슘을 포함한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