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규모인 약 3,670억원 주주환원을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사내/사외이사 선임을 포함한 2024년 재무제표 승인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당총액은 약 1,467억원(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 자사주 소각은 약 1,369억원(보통주 1,500만주, 2우선주 250만주)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11월 보통주 1,000만주 소각을 포함한 2024 사업연도 주주환원 규모는 총 3,670억원으로 주주환원성향은 약 39.8% 이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규 사외이사로 문홍성 사외이사를 선임의 건을 결의했다. 문홍성 사외이사 후보자는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로 기획재정부 및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로, 오는 3월 27일 정기주주총회 후 사외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의 철학인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며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