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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아이CU' 실종 예방 신고센터 역할 강화

미아 발생 시 매장 POS 통해 경찰∙전국 CU에 실시간 공유하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
2017년부터 아동 131명, 치매 노인 52명 등 총 200여 명 가족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내
야외 활동 많아지는 5월부터 실종 신고 건수 증가 추세 보여∙∙∙ 아이CU 캠페인 강화할 것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위해 아동안전백서,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등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편의점의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CU는 CU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8,5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CU가 지역 사회의 실종 예방 신고센터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지금까지 아동 131명, 치매 노인 52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1명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CU는 아동 실종 신고가 급증하는 5월에 맞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아이CU에 대한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점포 POS 및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아이CU는 전국 방방곡곡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상 미아 발견 및 신속한 신고,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 초기 대응의 골든 타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한 점포 근무자가 POS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면 경찰은 물론, 전국 모든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

 

CU는 이런 아이CU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점포 운영 시스템에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CU는 그 사회적 효익을 널리 인정받으며 2021년엔 CU의 해외 사업국인 몽골에도 전파돼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어린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 밖에도 CU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아동안전 시민상,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아동안전백서’를 발간, 아동 관련 학회들과 학술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최민건 ESG팀장은 “아이CU는 ‘길 잃었을 땐 CU로’라는 슬로건 아래 CU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는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ESG 플랫폼으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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