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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눈 건강 비상…자외선·근적외선 이중 차단 필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 온열 질환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강렬한 자외선과 근적외선이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케미렌즈에 따르면 자외선은 각막 상피를 손상시켜 ‘광각막염’을 유발한다. 각막 화상으로 이어질 경우 눈 따가움, 충혈, 이물감, 눈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는 외출을 자제해야한다. 하지만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엔 반드시 보호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근적외선은 자외선보다 깊숙이 침투해 인체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광선이다. 강한 햇볕 아래에서 피부가 달아오르거나 화상을 입는 것도 열선으로 불리는 근적외선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지에서 근적외선 피해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경고한다. 해변에서는 마른 모래가 유해 광선을 15~25%, 바닷물은 30%까지 반사해 직사광뿐 아니라 반사광에도 노출되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챙 모자나 양산 등 물리적 차단도 도움이 되지만, 자외선과 근적외선 모두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기능성 안경 착용이 가장 확실하다. 케미렌즈관계자는 “시력 교정뿐 아니라 눈 건강 관리 기능까지 갖춘 아이케어 렌즈로, 여름철 강한 햇볕과 유해 광선으로 부터 눈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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