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는 한국 전통 민화 '호작도'와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골드 굿즈 ‘골든 아카이브’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K-드라마, K-팝 등으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 속에서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금거래소는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민화 두 작품을 모티브로 한 순금 골드 굿즈 ‘골든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호작도’와 ‘일월오봉도’가 가진 상징적 의미와 이야기를 99.99%의 순금에 담아 섬세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작도’는 까치와 호랑이를 통해 액운을 막고 길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일월오봉도’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를 통해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골든 아카이브’는 오는 30일부터 삼성금거래소 공식 온라인몰과 롯데마트 서울역점 내 ‘보물’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골든 아카이브 제품은 한국 전통의 미와 상징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들이 특별한 소장 가치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금거래소는 최근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하는 등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2년 연속 금거래소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