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내 소통 프로그램 ‘지식나눔회’가 지난달 31일 25회를 맞았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한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로,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8월 1회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점심시간에 국내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19회에서는 한국타이어 폴란드법인 올라프 로조스키가 ‘30분내 폴란드 한 바퀴’를 주제로 한국과 폴란드 문화 차이를 소개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5월 20회에서는 한온시스템 실무진이 그룹 합류 소감과 한온시스템 소개를 통해 참여 직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25회 지식나눔회는 한국타이어와 넥슨코리아의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컬래버레이션 담당자가 직접 ‘한국타이어x카트라이더 콜라보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여 직원들은 카트라이더 게임 대회도 함께 즐기며 색다른 체험을 경험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한국타이어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패션브랜드 제휴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식나눔회는 이러한 브랜드 활동과 연계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그룹 고유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쳐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지식나눔회가 반복될수록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가 임직원의 경쟁력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5회를 계기로 지식나눔회는 단순한 사내 교육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가치를 임직원과 함께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