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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XPLA’, AI시대 맞아 ‘CONX’로 리브랜딩

“문화와 금융을 잇는 ‘차세대 디지털 핀테크 인프라’로 도약”
콘텐츠 IP 기반의 디지털 핀테크로… XPLA “전략적 진화 선택”
창의 AI시대 RWA·금융을 연결하는 신뢰 기반 네트워크 구축
‘아르투’가 진행하는 아트펀드 STO의 기술 파트너사 공동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AI시대의 창의적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이끄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 도약한다. XPLA 재단은 6일 “AI 기반 콘텐츠와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고, 메인 토큰을 ‘CONX(콘엑스)’로 리브랜딩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최근 진행된 XPLA 제안 투표를 통해 밸리데이터 및 토큰 보유자의 다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XPLA의 토큰명과 심볼이 CONX로 변경된다. 이는 단순한 이름 교체가 아니라 웹3 게임 중심 생태계에서 문화 자산과 금융,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핀테크 메인넷’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새로운 브랜드명 CONX는 ‘Culture = Connect(문화의 연결)’에서 착안해, 문화·금융·기술 간 가치를 하나로 잇는 신뢰 네트워크를 상징한다. 재단은 이번 전환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과 문화산업, 기술기업이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디지털화하고 온체인화할 수 있는 규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CONX는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 ‘아르투’와 협력해 진행중인 아트펀드 STO(토큰증권 발행) 프로젝트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미술품 등 문화 자산의 디지털 소유권 전환과 글로벌 유동화 인프라를 구축, 실물자산(RWA) 시장에서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 STO 모델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술 사양은 기존 XPLA 메인넷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토큰명과 심볼만 변경될뿐 스마트컨트랙트 구조나 총 발행량, 운영 체계에는 변동이 없어 생태계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유지된다. CONX는 향후 ▲글로벌 금융 연결 ▲실물자산 기반 RWA 연계 ▲AI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는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통해 국경 없는 가치 이동을 실현하고, STO를 통해 실물경제와 디지털 자산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강화한다. 또 AI 생성 콘텐츠(AIGC)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투명한 보상 구조를 마련, 문화예술 생태계와 AI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XPLA 재단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토큰 교체가 아닌, 아시아의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핀테크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AI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로 CONX를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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