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구름조금동두천 5.2℃
  • 맑음강릉 8.7℃
  • 박무서울 9.1℃
  • 박무대전 7.8℃
  • 박무대구 8.0℃
  • 박무울산 9.9℃
  • 박무광주 10.0℃
  • 맑음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7.4℃
  • 구름조금제주 16.6℃
  • 구름많음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4.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6.6℃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메뉴

"LG전자 상복 터졌다"...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최고 혁신상 2개, webOS 플랫폼 등 혁신상 16개로 총 18개 CES 혁신상 수상
올레드 TV와 올레드 모니터 총 5개의 혁신상 받으며 ‘올레드는 LG’ 공식 입증
시그니처 올레드 T: 압도적 화질, 투명 스크린, 무선 전송 등 현존 최고 TV 기술 망라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등 다양한 수상 부문에서 앞선 올레드 기술력 인정받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2관왕 달성
전세계 2억6000만대 TV 통해 검증된 안정성 및 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장점
로봇 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 수상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 적용된 강력한 스팀 기능과 혁신적 빌트인 디자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1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중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올레드 TV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CES 혁신상은 매년 CTA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CES 혁신상은  이번 LG전자의 수상은 하드웨어를 넘어 플랫폼·서비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의 진화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해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스마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총 5관왕을 차지하며 ‘올레드는 곧 LG’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대각선 196cm)의 초대형 투명 패널에 4K(3,840×2,160) 해상도,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을 결합해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 설치된 ‘올레드 샹들리에’로도 전 세계 리더들의 찬사를 받았다.

 

webOS 플랫폼 역시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추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전세계 2억6000만대의 TV에 탑재된 webOS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혁신이 이어졌다. 빌트인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로봇청소기 ‘히든 스테이션’은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싱크대 하단의 비활용 공간인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완전히 숨겨져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청소 효율과 위생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 해상도와 썬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LG전자의 기술 포트폴리오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아우르는 혁신의 결실임을 보여줬다.

 

LG전자 관계자는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LG의 기술력이 단순한 가전 수준을 넘어 AI, 디스플레이, 플랫폼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Life’s Good’ 브랜드 철학 아래 글로벌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