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이 40%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 반등을 주도했고, 비용 효율화로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약 6% 줄었다. 지난 10월 전세계 170개국에 출시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동시 접속자 16만명 수준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연말 대형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이용자 증가가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연말 중국 출시 예정인 ‘미르M’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작 6종 이상을 선보인다. 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매출 382억원,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노아’를 지스타2025에서 공개하며,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미드나잇 워커스’는 내년 1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