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컴투스는 임직원 안전·보건, 정보보호, 지역사회 공헌, 책임경영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상장사를 포함한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수준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컴투스는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 체계의 성숙도를 보여줬다.
컴투스는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윤리·투명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등을 잇달아 취득해 내부 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력해 환경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IT 역량 기반의 사회적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또 다른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하반기 ESG 평가에서도 최고등급 ‘AA’를 획득했다. 특히 하반기 평가에서는 ‘ESG Best Companies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자산규모 5000억~2조원 미만 기업군에서 9위에 올랐다. 두 기관에서 모두 상위권 등급을 받은 사례는 드물어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컴투스는 2021년 송병준 의장이 신설한 ESG플러스(PLUS) 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PLUS는 ▲Progress(전진) ▲Linking(연결) ▲Uplifting(고양) ▲Spreading(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ESG 중점과제 9개를 선정해 전사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업무환경 개선과 역량 개발, 사회적 책임 강화, 친환경 경영 기반 구축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