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따뜻한 연말 나눔 행사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6일 목동점 7층 보타닉하우스에서 ‘2025 키움히어로즈 연말 자선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과 키움히어로즈가 올 한해 이어온 협업의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목동점은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역 팬들과 소통해 왔다. 연말 특별 행사 역시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구단과의 지역적 인연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선수의 멘토링 클래스, 선수단 팬사인회, 치어리딩 클래스, 오효주 스포츠 아나운서의 강연 등이 준비했다. 이 행ㅎ사는 야구 팬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 참여 고객은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한정 굿즈 ‘해리 인형’을 구매할 수 있다. 선수단 기증품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굿즈 판매 수익은 지역 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경매 수익금은 키움히어로즈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유소년 야구선수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키움히어로즈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해, 주민들과 팬들이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