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지난 13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스마일하우스 아동·청소년의 성장 스토리와 성취를 나누는 ‘스마일하우스 데이–피어(Peer)나는 우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하우스 그룹홈과 협력기관 10곳의 아동·청소년과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일하우스는 미등록 이주 아동과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치료, 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들의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성장 토크쇼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사진과 그림을 전시한 ‘웃음 ZIP 전시회’, 노래·춤·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 한 해 동안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아동을 격려하는 MVP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립 선배 서은경 씨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각자의 길을 찾길 바란다”며 커뮤니티의 지속을 기대했다.
이날 아워홈의 식사 후원과 임직원 미술 동호회, 스마일도너, 스마일멘토의 참여도 더해졌다. 희망스튜디오는 누적 11.9억 원의 자립지원과 2,578시간의 멘토링을 이어오고 있다. 권연주 이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의 선순환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