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2025년 연말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성장 시스템과 다양한 보상 이벤트를 중심으로 구성돼 연말연시 이용자들의 플레이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월 21일까지 ‘연말연시 기념 21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접속만으로도 매일 아바타, 탈것, 펫, 무기 형상, 유일 등급 장신구 복구 등으로 구성된 ‘오딘 쿠폰’ 5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 정예 던전 ‘흥겨운 겨울 축제’에서 획득한 재료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연말연시 기념 교환 이벤트’도 운영된다.
교환 재료는 ‘크리스마스 양말 선물 주머니’를 비롯한 성장 재료로 활용 가능하다. 현물 경품을 제공하는 ‘한겨울 선물 대축제 응모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필드에서 획득한 ‘한겨울 행운 눈송이’를 통해 각종 경품과 2026년 ‘오딘’ 달력 등 공식 굿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유일 등급 장신구에 고정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재련’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재련 전용 아이템 ‘재련석’을 사용해 경험치를 쌓으면 재련이 활성화되는 구조로, 장비 성장의 전략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신규 장신구 ‘버클’이 추가됐고, 6챕터 ‘아스가르드’ 지역에는 공허 소환체가 새롭게 등장한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눈에 띈다. 착용 중인 룬을 일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장비 프리셋 슬롯은 기존 3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2월 18일과 20일 이틀간 서버 이전을 진행해, 서버 이전권을 보유한 이용자가 모든 캐릭터 정보를 다른 서버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재련 시스템 업데이트를 기념한 특별 미션 이벤트와 장비 제작 지원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며, 장기적인 성장과 제작 콘텐츠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