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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미래에셋증권, 2026년 ‘미래에셋3.0’ 원년 선언…디지털 자산 시대 본격 진입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융합으로 새로운 금융 질서 선도
고객자산 130조 증가…사상 최대 실적급 성과 기반 도약
AI·글로벌 투자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을 ‘미래에셋3.0’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새로운 금융 질서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 원칙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투자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미래에셋3.0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삼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통 금융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를 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Client First’ 원칙을 일관되게 실천하며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했다. WM·글로벌·IB·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고, 2025년 실적은 사상 최대였던 2021년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특히 고객자산은 전년 말 대비 약 130조 원 이상 증가하며 전사 수익 구조의 안정성과 질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미래에셋3.0의 핵심은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다. 회사는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외 법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MTS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자산과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다양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혁신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IB·PI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꾀한다.

 

수익 구조 고도화와 고객 보호 강화도 병행된다. WM·연금 부문은 AI 기반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객 성과 제고에 집중하고, 트레이딩·IB 부문은 운용과 심사 체계를 정교화해 손익 안정성을 높인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품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사전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2026년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3.0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도약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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