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46만2310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1만5094대, 수출은 44만7216대로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해외 시장이 견인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과 주력 차종의 경쟁력이 맞물리며 연간 기준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연간 실적의 중심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있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 모델을 포함해 총 30만8764대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수출 물량만 29만6655대에 달했다. 전년 대비 해외 판매가 소폭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연간 15만3070대가 판매돼 GM 한국사업장의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GM 한국사업장은 총 5만2500대를 판매하며 연중 여섯 번째로 월 4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같은 달 해외 판매는 5만1358대로 집계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만2838대가 판매돼 2025년 5월 이후 최대 월간 해외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도 1만852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도심형 CUV 시장에서 공간 활용성과 주행 성능을 앞세워 2025년 1~11월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특유의 기동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6년형 모델에서 신규 트림과 외장 컬러를 추가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2025년에도 쉐보레 브랜드를 선택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GMC와 뷰익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정비 체계와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