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미국 뷰티 시장에서 ‘K뷰티 2차 물결’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2026년에는 뷰티상품의 성장세가 한층 더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랜딩인터내셔널은 올해 미국 시장 뷰티시장을 관통할 K뷰티 트렌드 전망 키워드로 ‘골든(GOLDEN)’을 선정했다. 스킨케어 중심의 1차 확산을 넘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 전 카테고리로 확장되며 K뷰티의 황금기가 시작된다는 의미다.
GOLDEN은 K뷰티 시장 성장(Growth of the market), 옴니채널(Omnichannel), 브랜드 정통성과 헤리티지(Legacy), 디바이스(Device), 체험(Experience), 새 얼굴(New face)을 뜻한다. 실제로 글로벌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3분기까지 글로벌 K뷰티 온라인 판매의 절반 이상을 미국이 차지하며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미국 CNBC 역시 2025년 미국 내 K뷰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색조·헤어·바디·기기 등으로 제품군과 고객층이 확대됐다고 랜딩인터내셔널 측은 전했다. K팝과 K콘텐츠 확산도 젊은 층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유통 전략의 핵심은 옴니채널이다. SNS와 온라인에서 정보를 접한 Z세대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채널간 경계를 허무는 전략이 필수가 됐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얼타뷰티 온라인몰에 ‘K뷰티 월드’를 선보인 데 이어 오프라인 매장 내 K뷰티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홍보와 오프라인 체험을 동시에 강화해 일관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브랜드 정통성과 현지화도 중요하다. 단기 유행이 아닌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텔링, 현지 문화와 이벤트를 반영한 마케팅이 매출로 직결된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얼타뷰티의 회원 재구매율은 90%를 웃돌아 브랜드 인지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홈 케어 트렌드 확산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성장 중이다. 글로벌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급성장이 예상된다. CES에서도 K뷰티 기업들의 기술 시연이 이어졌다. 체험 중심 소비 역시 강화됐다. 미국 오프라인 유통 비중이 높은 타깃, 월마트 등 대형 채널을 활용한 팝업과 이벤트가 중요해지고 있다.
2026년에는 헤어·바디·이너뷰티 등 새로운 스타 카테고리도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킨케어화’ 트렌드에 따라 색조와 헤어 제품에도 스킨케어 기술이 접목되며 K뷰티의 영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랜딩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26년은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황금기에 진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체험과 오프라인, 스킨케어화 흐름을 바탕으로 더 많은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