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고물가와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자녀를 위한 소비만큼은 쉽게 줄이지 않는 부모들의 선택이 가구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신학기 시즌을 앞둔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주니어·키즈 가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학생 가구 수요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인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불황기에도 자녀의 학습 환경과 생활 공간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격보다는 실용성, 안정성,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학생 가구에 대한 선택 기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자녀방을 새로 꾸미거나 재배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가구를 단순한 학습 도구가 아닌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 구성 요소로 바라보는 시각도 확산되고 있다. 아이의 성장 단계나 학습 환경 변화에 따라 구성과 배치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으면서도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까사미아 주니어 가구 가운데서는 스마트 모듈 시스템을 적용한 ‘뉴아빌’과 단정한 디자인의 ‘노아’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연령대와 공간 규모에 맞춰 조합을 달리할 수 있어 실용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뉴아빌 데이베드’는 유아기부터 안전한 독립 수면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가드 구조로 성장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세계까사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내달 22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뉴아빌·노아·노엘 등 학생 가구 단품은 10%, 책상과 상부장 또는 책장을 함께 구매하는 세트는 15% 할인된다. 침대 세트 구매 시 침대는 15% 할인되며, 일부 단종 제품은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췄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자녀를 위한 공간만큼은 제대로 준비하려는 소비 흐름이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패턴과 공간 활용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기능의 고품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