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0.3℃
  • 흐림강릉 6.3℃
  • 서울 3.2℃
  • 흐림대전 3.6℃
  • 흐림대구 6.4℃
  • 흐림울산 7.0℃
  • 광주 2.9℃
  • 부산 6.0℃
  • 흐림고창 3.1℃
  • 제주 9.3℃
  • 흐림강화 1.3℃
  • 구름많음보은 4.3℃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6.1℃
기상청 제공
메뉴

iM금융지주, 주가 1만8,510원 사상 최고…‘3조 시총’ 눈앞

11년 5개월 만에 최고가 경신…PF 리스크 해소·호실적이 주가 견인
배당 40% 확대·자사주 소각 가속…총주주환원율 38.8% 달성
황병우 회장 책임경영 주목…밸류업 실행력으로 시장 신뢰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지주가 지주사 출범 이후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밸류업 국면에 진입했다. iM금융지주는 10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주가가 1만8,510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9월 이후 약 1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역시 2조9,700억 원을 돌파하며 3조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함께 코스피 5,000 시대 기대감 속에 국내 금융주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은행주 중심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와 실적 개선 기대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내부적으로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실적 정상화가 가시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M금융지주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정책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황병우 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왔고, 이 같은 행보가 시장의 신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취임 전후 8,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지난해부터 뚜렷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개선도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이다. 2025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4,4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6% 증가하며 이익 정상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2.11%로 전년 대비 0.39%p 개선되며 자본 건전성도 강화됐다.

 

개선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대폭 확대됐다. 2025년 결산 기준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700원으로 전년 대비 40% 늘었다. 배당성향 25.3%,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38.8%를 기록했다. 여기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과 감액배당 추진까지 더해 세후 주주가치 제고 전략도 병행한다. iM금융지주는 오는 6월까지 4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2027년까지 약 1,500억 원 소각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천병규 부사장(CFO)은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에서 감액배당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실행 중이며, 감액배당이 진행되면 세금 절감 효과만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여력이 생긴다”며 “전체적으로 총주주환원율 수준이 상향되고 있고, 이익도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