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4.1℃
  • 맑음대전 6.9℃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6.5℃
  • 맑음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4.2℃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메뉴

[의학칼럼] 노안과 백내장 차이 명확히 알아야… 증상에 따른 백내장 수술 시기는?

중장년층에서 시력 불편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환이 노안과 백내장이다. 두 질환 모두 나이가 들면서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어 혼동하기 쉽지만, 원인과 치료 접근 방식은 분명히 다르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생리적인 변화다. 주로 근거리 작업 시 글씨가 흐려 보이거나, 팔을 뻗어야 글자가 보이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노안은 주로 근거리 시야에 국한된 불편을 유발하지만, 백내장은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에서 시력 저하를 동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백내장 증상을 노안으로 오인해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한 노안은 진행 속도가 비교적 완만한 반면 백내장은 개인에 따라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단계에 이르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노안과 백내장 차이를 구분할 때 단순한 연령이나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정밀 검사를 통해 수정체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노안과 백내장은 접근 방식이 전혀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치료 선택의 출발점이 된다.

 

노안과 백내장은 원인과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특히 초기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애매할수록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구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증상을 가볍게 넘기기보다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눈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강남브랜드안과 이성훈 대표원장>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