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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임플란트 수명과 주위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리 방안

치아 상실의 대안으로 활용되는 임플란트는 시술 이후의 관리가 사용 기간과 상태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구조가 달라 이상 신호를 스스로 느끼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개인 위생 관리와 정기 점검의 역할이 크다는 설명이다.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인공 치근(잇몸 뼈에 고정되는 나사형 구조), 지대주(연결 부위), 크라운(겉으로 보이는 인공 치아)로 구성된다. 자연 치아와 달리 치주인대(치아와 뼈 사이의 완충 조직)가 없어 외부 자극을 분산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잇몸 주변 관리가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자연 치아에는 미생물 침입을 막는 생물학적 방어 구조가 존재하지만, 임플란트는 잇몸 뼈와 직접 결합한다. 이로 인해 잇몸 염증이 발생할 경우 뼈 흡수(골조직 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초기 단계의 염증을 관리하는 것이 구조적 안정성 유지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 의료계에서 언급된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잇몸에 국한된 염증)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염증이 지속되면 주변 뼈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염증의 진행 양상을 관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된다.

 

흡연은 혈관 수축과 조직 회복 지연과 관련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골유착(인공 치근과 뼈의 결합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경향이 제시된 바 있다. 또한 음식 섭취 습관이나 저작 압력은 임플란트 구조물에 물리적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개인별로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임플란트에는 신경 조직이 없어 통증 인지가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로 인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나사 풀림이나 잇몸 상태 변화를 확인하는 점검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관리 방식과 점검 주기는 개인의 구강 구조와 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의 장기 사용은 시술 자체보다 이후 관리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상적인 구강 위생 습관과 생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를 자연 치아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구조물로 인식하고,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센텀치과 이현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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