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 현장의 근로 환경 개선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력에 나섰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인력 관리와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출퇴근 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근무 내역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근태 관리 자동화는 물론 퇴직공제금의 투명한 관리와 근로자 권익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해당 제도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현장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자체 전자 출입 시스템을 통해 현장 근로자 정보를 관리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면서 현장 출입 인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건설 근로자의 고용 여건 개선과 현장 운영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데이터 연계를 통해 근로자 출입 현황과 인력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 인력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9개 현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사업장을 확대해 전 현장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출퇴근 정보 제공과 시스템 연계를 지원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도 정착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혁 대우건설 CSO는 “기존 자체 출입관리 시스템에 더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전자카드 정보 연계를 도입함으로써 현장 인력 관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건설 근로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