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과 손잡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포티넷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보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토마스 데뤼 포티넷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채널 영업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SE 기반 보안 서비스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최근 기업 업무 환경이 사무실 중심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업 내부 시스템에 대한 접근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포티넷은 글로벌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모든 접속 시도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기업 보안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양사는 또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면서도 기업별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보안 서비스 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포티넷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데뤼 포티넷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6에서 자체 개발 중인 보안 서비스 ‘U+SASE’도 함께 공개했다. ‘U+SASE’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향후 정식 출시를 통해 기업 고객 대상 보안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