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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메디슨, KIMES 2026서 차세대 AI 초음파 솔루션 공개

윈도우 11 선제 적용한 원 플랫폼 앞세워 3대 고객 가치 제시
신제품 V4, 세계 최초 팬리스 설계로 '제로 dB' 구현
디지털 엑스레이, 이중에너지 촬영으로 판독 정확도 향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차세대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앞세워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6(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의료진의 진단 경험을 혁신할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과 디지털 영상 장비를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은 초음파 장비 ‘V 시리즈’를 새롭게 정의하는 브랜드 ‘원 플랫폼(ONE Platform)’을 중심으로 차세대 의료 진단 기술을 선보인다. 원 플랫폼은 삼성의 고성능 반도체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AI 기능 확장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최신 윈도우 11 운영체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장기적인 기능 확장과 보안 업데이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원 플랫폼은 ▲프리미엄 장비 수준의 일관된 워크플로우 ▲복잡한 기능을 단순화한 원클릭 솔루션 ▲AI 기술 기반의 일관된 진단 결과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한다.

 

먼저 ‘일관된 워크플로우’ 기능은 장비 간 경계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V 시리즈에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R20과 Z20과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해 의료진이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도 다양한 장비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비 간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줄이고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검사 효율성을 높이는 ‘원클릭 솔루션’도 주목된다. 이지 스트럭쳐(EzStructure™)와 이지 플로우(EzFlow™)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복잡한 조작 과정을 단순화했다. 실제 연구 결과 검사 시간은 약 77%, 키 입력 횟수는 약 8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장비 조작보다 환자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도 강화됐다.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 너브트랙(NerveTrack™) 등 AI 기능은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른 결과 편차를 줄여 보다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진단을 지원한다.

 

삼성은 이번 전시에서 신제품 초음파 장비 ‘V4’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V4는 초음파 장비의 주요 소음 및 고장 원인으로 지적되던 냉각 팬을 제거한 세계 최초 팬리스(Fanless) 초음파 시스템이다. 팬 소음을 완전히 제거해 제로 데시벨(0dB) 수준의 진료 환경을 구현했다. 장기적인 장비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전력 소비도 기존 장비 대비 약 35% 절감했다.

 

이동성을 강화한 노트북형 초음파 시스템 ‘에보 Q10(EVO Q10)’도 함께 선보인다. 이 장비는 중환자실(ICU), 응급실, 병동 등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IP22 등급 방수 인증을 획득해 소독과 관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에서는 이중에너지 촬영(Dual Energy Subtraction) 기술도 소개된다. 이 기술은 엑스레이 영상에서 연부조직과 뼈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리해 서로 겹쳐 발생하는 영상의 사각지대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갈비뼈 뒤에 가려진 초기 폐암 징후 등 미세 병변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연부조직의 석회화나 미세 골절 등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팀장은 “정밀한 진단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환자 안전은 의료 현장에서 기술에 요구되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라며 “삼성은 최신 컴퓨팅 기술과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만드는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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