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 문혁수 사장이 독일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CEO와 만나 모빌리티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일 독일 뵈블링겐 메르세데스-벤츠 연구개발(R&D)센터에서 ‘LG이노텍 테크데이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LG이노텍이 단독으로 진행한 첫 테크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문혁수 사장을 비롯해 유병국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 노승원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민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핵심 경영진이 참석해 기술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칼레니우스 CEO와 요르크 부르처 CTO 등 주요 경영진과 기술 리더들이 자리해 협력 확대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LG이노텍은 이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용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 센싱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량 통신과 조명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혁신 제품 30여종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로봇용 비전 센싱 기술도 선보이며 생산라인 자동화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제시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벤츠와 향후 협업 기회 및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번 테크데이는 양사가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장기 파트너십의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앞서 2024년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한 공동 테크데이가 열린 바 있다.
올해는 LG이노텍이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이노텍은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와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칼레니우스 CEO 방한 당시에도 전장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LG는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찾는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