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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태광 ‘정면 충돌’…'내부거래·경영권 갈등' 대립각

태광 “불법 내부거래” 대표 해임 추진…법적 대응 예고
롯데 “근거 없는 주장...법과 원칙 따라 단호히 대응” 강조
‘경영진 선임’ 대결 이어 ‘불법 내부거래’ 설전까지 팽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홈쇼핑을 둘러싼 최대주주 롯데와 2대 주주 태광산업간 갈등이 내부거래 의혹을 계기로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표이사 재선임과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갈등에 이어 불법 내부거래 논란까지 겹치며 양측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태광산업은 26일 “롯데홈쇼핑 경영진이 올해 1~2월 이사회 사전 승인 없이 수십억원 규모 내부거래를 진행했다”며 상법 위반을 주장했다. 특히 해당 안건이 이사회에서 부결된 이후에도 거래가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김재겸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사후 추인에 참여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태광 측은 내부거래뿐 아니라 특정 브랜드 밀어주기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최근 5년간 약 1,560억원 규모 물류 업무가 수의계약으로 집중됐고, 일부 브랜드는 무리한 방송 편성으로 지원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45% 지분을 보유한 주주 가치가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롯데홈쇼핑은 “불법 내부거래 인정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계열사 거래는 정상적인 사업 구조이며 공정위에서도 문제없이 종결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특정 브랜드 편성 역시 매출 성장과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 경영진이 불법 내부거래를 인정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롯데홈쇼핑 측은 “‘계열사 몰아주기’ 주장은 전혀 근거 없다”며 “비정상적 주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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