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각자대표 체제 도입을 통해 지주사 중심의 전략 실행력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 경영총괄 김준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박종호·김준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이번 인사는 지주사 기능 고도화와 사업형 지주회사 체제 강화를 위한 조치다. 한국앤컴퍼니는 경영총괄과 사업총괄로 역할을 구분해 운영해왔다.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전문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영총괄은 그룹 전략과 자본 효율, 거버넌스, 자회사 가치 제고를 담당하고,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전략 실행력과 경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현 신임 대표는 경영총괄을 맡아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 및 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선순환 구조 구축, 전문경영인 중심 거버넌스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방향에 맞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도 높일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타이어, 열관리, 배터리로 이어지는 핵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한온시스템 등 주요 자회사 경쟁력 강화와 사업 안정화가 이어지면서 그룹 시너지 창출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Hankook’ 통합 브랜드 아래 계열사 간 전략 정렬과 시너지 과제 발굴, 성과 확산 체계를 강화해 포트폴리오 가치를 체계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주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자회사 간 협업을 촉진하고, ‘성과–가치–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교화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를 통해 그룹 본연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김준현 대표는 삼일회계법인과 CJ그룹을 거치며 재무·전략·사업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25년부터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을 맡아 주요 경영 과제를 이끌어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본업 경쟁력 강화, 자회사 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김준현 각자대표이사는 재무·전략 역량과 대규모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전문경영인 중심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