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 MLB 정규 시즌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26개 구장에서 브랜드 광고를 시행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내내 주요 구장 전광판과 인쇄물 보드를 활용해 ‘한국(Hankook)’을 비롯해 ‘아이온’, ‘다이나프로’ 등 핵심 브랜드를 집중 노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까지 광고 범위를 확대했다. 홈 플레이트와 1루 라인, 외야 펜스 등 경기장 핵심 위치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경기 관람객과 글로벌 중계 시청자 모두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한국타이어는 MLB와의 협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약 5년간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이후에도 주요 구장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최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등 글로벌 야구 이벤트를 계기로 관람 수요가 증가하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행보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타이어는 MLB뿐 아니라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TGL, UEFA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 알 이티하드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리그 및 구단과 협력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