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게임업계가 장수 지식재산권(IP)과 신작, 이용자 커뮤니티를 결합한 전략으로 흥행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콘텐츠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참여형 이벤트를 병행하며 이용자 체류시간과 충성도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위메이드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 ‘권갑’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두 가지 태세 전환이 가능한 근접 클래스 도입과 함께 필드·서버 확장, 편의성 개선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넥슨도 ‘바람의나라’ 30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흑화랑’과 신규 지역을 추가하며 장수 IP의 콘텐츠 확장을 이어갔다. 장기 서비스 게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이 이용자 유지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신작을 통한 시장 확대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넷마블은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온라인 쇼케이스 티징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앞둔 콘텐츠와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주요 국제 게임 전시회 참가 이력을 기반으로 이용자 기대감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자 참여와 커뮤니티 기반 강화도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로스트아크’ 이용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형 플랫폼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12주년 전야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며 장기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와 신작, 커뮤니티 활동이 결합된 전략이 게임 서비스 수명 연장과 매출 안정성 확보에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게임사의 경쟁 기준이 단기 흥행에서 장기 운영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