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KAIST(카이스트)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고 LG유플러스가 19일 밝혔다.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황현식 대표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공과대학은 ‘황현식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KAIST는 또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LG유플러스와 한국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황 대표를 소개했다. ‘올해의 동문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리며, KAIST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서 황 대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포스코미술관이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의 특별한 예술 세계를 다룬 전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2월 8일까지 열리는 ‘하태임, 강박적 아름다움에 관하여’展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추상화가이자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하태임 작가가 지난 30여 년간 작품에 담아온 예술 세계의 형성 과정과 변천사를 조명한다. 하태임 작가는 파리 국립미술학교 출신으로 ‘컬러밴드(colorband, 색띠)’라는 특유의 화풍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의 띠를 역동적이고 조화롭게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활력과 리듬감을 전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프랑스 유학 시절 타국에서 마주한 소통의 어려움과 내면의 이야기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담아낸 초창기 작품인 1995년작 ‘Sans Titre’와, 작가의 대표적 화풍인 ‘컬러밴드’의 정수가 담긴 2024년작 ‘Un Passage No.241036’등, 작가의 활동 전반에 걸친 예술세계를 대형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향기 디자이너인 레이몬드 매츠(Reymond Matts)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주제를 담아 만든 세상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삼화페인트와 공동으로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 UL솔루션으로부터 ‘리-본 그린 컬러강판’(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에 대한 환경성 주장 검증(ECV, 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CV 인증은 ▲재활용·재사용 소재 사용율 ▲유해 물질 함유율 등 제품 친환경성 주장에 대해 제 3자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타당성을 입증해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재생 소재 함유율에 대한 공정 심사 및 전문 엔지니어 검증 등을 거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분류된다. 동국씨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리-본 그린 컬러강판 친환경성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했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고철을 재활용하는 전기로로 제조한 열연강판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도료를 접목한 제품이다. 동국씨엠이 삼화페인트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이다. 폐플라스틱 도료 함량을 두 배로 높인 점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국씨엠과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11월 기술 개발을 완료한 후 1년간 폐플라스틱 도료 함량을 두배로 끌어올렸다. 이는 기존 톤당 500ml 페트병 10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았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용인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지난해 이재용 회장은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불참한 바 있다. 삼성 총수일가는 약 50분 동안 선영에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호암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가장 먼저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과 함께 용인 선영에서 40분가량 머무르며 참배했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호암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이날 저녁 고인의 제사를 지낸다. 이날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한다. 범삼성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투싼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Ⅲ은 1.6 터보 가솔린, Ⅳ는 1.6 터보 하이브리드·2.0 디젤 대상)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와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주시 완산구 전북자치도청 청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수소산업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앞선 수소 기술력과 전북자치도의 수소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생태계 전반에 걸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이 모여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현대차 전주공장에 세계 최초의 수소상용차 양산 시스템과 국내 첫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데 이어 전주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보급하는 등 전북자치도와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의 수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협약식에서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가 전북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과 친환경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 메모리 패키징 분야를 담당하는 최우진 부사장은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해 대응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후공정 담당 조직 P&T(Package & Test)를 이끄는 최 부사장은 19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반도체 산업은 급속히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부사장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적기 시장 공급)을 꼽으며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2022년 시작된 반도체 시장 다운턴(불황기)에 대응하고자 ‘다운턴 태스크포스(TF)’에 합류하고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생산을 확대, 운영 방식 전환을 추진하고 공정 효율을 개선했다. 지난해부터는 AI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SK하이닉스는 기존 대비 배 이상의 추가 물량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다. 최 부사장은 공정 간 생산을 연계해 조정, 추가 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英∙美 유력 매체들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정하는 ‘올해 최고 TV’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는 최근 英 매체 테스트(HD TV test)가 진행한 ‘TV 대결((HD TV test Shootout)’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린다. G4는 색 정확도, HDR(High Dynamic Range, 고명암비)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매체는 G4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높은 휘도와 뛰어난 명암비를 유지한다”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다른 英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도 올랐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 올레드 TV에 대한 美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美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다양한 AI 기기 혁신 핵심에는 서버나 클라우드 없이 기기 내에서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가 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AI 스마트폰과 AI TV, AI 가전으로 차세대 디바이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이제 단순 기능을 넘어 기기 안 자원만으로 생성형 AI 같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복잡한 생성형 AI를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하는 기술이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실생활에서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온디바이스 기능을 포함한 갤럭시 AI를 제공한다. 갤럭시 AI는 현재까지 총 20개 언어(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로 확대돼 대화 통역, 메시지 앱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갤럭시 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