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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데이터] 금융지주 관심도 7%↑…하나금융 1위, ‘주주환원·디지털’

데이터앤리서치, 10개 금융지주 온라인 채널 조사
하나금융 4.5만건으로 1위…KB·신한과 격차 확대
상위 3사 관심도 과반 차지…투자·서비스 이슈 집중
온라인 언급량, 금융지주 경쟁력 가늠 지표로 부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에 대한 온라인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3월 기준 하나금융지주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환원 정책과 디지털 전략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지면서 온라인상 관심도 역시 상위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3월 총 포스팅 수는 15만3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6%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과 정책 이슈가 집중되는 시기와 맞물리며 금융지주사 관련 언급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지주별로는 하나금융지주가 4만5393건으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로, 2위 KB금융지주(3만3464건)와도 뚜렷한 격차를 나타냈다. 온라인에서는 주주환원 확대와 실적 개선 흐름, 디지털 투자 전략 등이 주요 화두로 언급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배당과 자사주 정책 등 투자자 관점의 이슈가 게시글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바탕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예·적금 상품과 모바일 앱 이용 경험 등 소비자 접점에서의 언급이 꾸준히 이어지며 관심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는 2만6834건으로 뒤를 이었다. AI 기반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 관련 이슈가 부각되며 기술 경쟁 구도가 관심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NH농협금융지주(1만7461건), BNK금융지주(7584건), 우리금융지주(5328건), 한국금융지주(4316건), iM금융지주(3772건), 메리츠금융지주(3540건), JB금융지주(2689건)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3개 금융지주가 전체 언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관심이 일부 대형사에 집중되는 경향도 확인됐다.

 

금융권에서는 온라인 언급량이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투자자와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디지털 경쟁력, 서비스 경험 등 다양한 요소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금융지주사 간 경쟁의 기준 역시 다층화되는 모습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금융지주사 관련 언급은 실적 발표 시기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투자자와 소비자 접점이 넓을수록 온라인 관심도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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