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CTO는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ICT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GCT Semiconductor),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AI(인공지능), 로봇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동국인베스트먼트가 벤처기업 투자 본격화에 나선다. 동국인베스트먼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사업 ‘CVC 스케일업 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CVC 스케일업 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출자 사업이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 산업 고도화를 위해 마련했다. 위탁운용사 1곳에 150억원을 출자해 총 3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주목적 투자대상을 ▲국가첨단산업법 지정 국가첨단전략기술, ▲초격차 프로그램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로 삼고, 펀드 약정 총액 60% 이상을 투자를 권고했다. 동국인베스트먼트는 CVC 스케일업 펀드 위탁운용사로서 향후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스케일업 투자 및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인베스트먼트는 동국제강그룹 출자금 및 추가 출자금을 포함해 600억원 이상 규모로 ‘동국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를 운용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일 오후 대전시 중구 부사동 대전시체육회관에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김주형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시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학교체육위원회 추천 등을 거쳐 선발된 47명의 체육선수 (초등 8명, 중등 15명, 고등 13명, 대학 11명)에게 장학금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한국타이어의 대전시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1997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지역 우수 체육선수 총 1214명에게 총 6억 2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주형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는 “한국타이어 장학금이 지역 체육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 체육 인재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비롯 ‘우리들의 숲 조성’,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10일 오전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9회 2024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자원봉사와 기부 등을 통해 국내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단체, 기업, 개인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재난 대응, 아동 대상 교통사고 예방 향상, 탄소중립 실천,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진행을 통한 지역 생물 다양성 증진 실천 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이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한국타이어 봉사단’을 출범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임직원들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2023년 봉사 시간 1만여 시간을 달성하는 등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과 SK C&C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Enterprise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AI Market Intelligence)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2025년 1월, SKT와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A. Biz)’ 클로즈 베타 서비스(Closed Beta Service)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은 부사장 등 15명의 임원 승진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부사장에는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이 승진했다. 신임 전무에는 고흥석 판재품질담당, 정유동 제품개발센터장이 승진했다. 현대제얼은 이날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각 사업본부에 있던 구매 조직을 통합한 구매본부를 신설했다. 현대제철은 "구매 부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LA 오토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공개하며 업계와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이니시움’을 비롯, 기아 ‘EV9 GT’, ‘더 뉴 스포티지’,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GV60 마그마 등 신모델 및 콘셉트 카를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측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서부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4 LA 오토쇼(LA 오토쇼)’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117주년을 맞이한 LA 오토쇼는 미 동부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함께 북미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는 양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LA 오토쇼에 참가한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시대 비전을 제시하며 북미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먼저 현대차는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과 수소전기차 콘셉트 이니시움을 소개했다. 첨단 전동화 기술에 바탕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았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폭넓은 활용성 등을 갖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그룹이 '성과주의' 기조에 맞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의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성과에 대한 보상과 미래 리더십 육성을 위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회사·사업별 성과 기여도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강화함에 따라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규모로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11월 사장단 인사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사상 최초 외국인 CEO로 내정한 것에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무 목표 초과 달성과 2030 전략 수립 등 성과를 창출한 이승조 전무와 IR담당 임원으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전원 'A등급' 획득 및 인도법인 IPO 성공 등 성과를 견인한 구자용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시켰다. 기아는 재경본부 내 요직과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 등을 거친 김승준 상무를 전무 승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보임했다. 또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현대로템은 방산 사업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과 손잡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LG 엑스붐’에 포함시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도 새롭게 정립해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겼다. 윌아이엠은 “LG 엑스붐과 함께 최신 기술과 창의적인 문화를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음악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윌아이엠은 뛰어난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 작업 등을 진행한다. LG 엑스붐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출력으로 들을수록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모드와 오랫동안 듣기 좋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윌아이엠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즐겁게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광산기업 핸콕(Hancock Prospecting)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9일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과 게리 코르테(Garry Korte) 핸콕 CEO 등 양사 경영층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핸콕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톤 규모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으로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