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 하청노동자들이 불법 파견과 교섭 거부를 이유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제철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 고소에 나섰다.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계기로 노동계가 대기업 원청을 직접 겨냥한 실력 행사를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하청노조) 조합원 1892명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정의선 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안동일 전 대표이사 등 3명을 파견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노조는 고소장에서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 총수로서 현대제철의 불법 파견을 지휘해왔다”며 “검찰은 명확한 위법 정황에도 불구하고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가 2021년 현대제철에 불법 파견 시정 명령을 내린 이후에도 회사가 자회사 설립으로 책임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지법의 근로자 지위 확인 판결(2022년)과 서울행정법원의 교섭 거부 부당노동행위 판결(2025년)까지 있었음에도 원청은 여전히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제철과 하청노조의 갈등은 이미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7일 산일전기 박동석 회장을 ‘2025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기리기 위해 2004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을 설립했고 현재까지 총 42명을 헌액했다. 헌액자는 기업가 정신, 사회적 평판, 기업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선정됐다. 박동석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는 신념 아래 38년간 산업용 특수변압기 분야에 전념해왔다. 그 결과 산일전기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금탑산업훈장 수훈, 코스피 상장 등을 이룩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박동석 회장의 불굴의 기업가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승한 새로운 리더들이 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 1층에 위치한 ‘기업인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헌액자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기념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 계절감을 반영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거래 업체를 찾아가 아이스크림을 전달하는 ‘iM뱅크가 드리는 한 입의 여름, iM 여름드림(Dream)’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8월 한달간 진행된 본 이벤트는 1일 평균 4개 업체를 방문해 총 80개 업체를 찾아 보냉백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전달하는데, iM푸드트럭이 현장을 찾아 직접 전달하는 현장 밀착 형식으로 진행된다. 움직이는 이동 카페인 iM푸드트럭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장을 찾아가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고객들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iM뱅크의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행사는 주로 우수 거래처와 지역 행사 등을 찾아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 시중은행 전환 후 iM뱅크의 새로운 사명과 리뉴얼된 로고의 주요 컬러인 민트로 랩핑한 차량을 선보이며 보다 넓은 고객들과 만나고자 다양한 지역을 찾고 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첫 해인 2024년에는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을 찾아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굿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 밀착 마케팅으로 활용한 바 있다. 올해 여름에는 한층 더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커버앤커버의 ‘애플민트 3분 패드팩’은 2025년 8월 1주차 기준, 화해 누적 랭킹 중 ‘마스크팩 > 부분마스크패드 > 보습’ 부문과 ‘스킨케어 > 스킨/토너패드 > 보습’ 부문 모두에서 누적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여행 필수품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운동 후 피부 쿨링 케어 및 메이크업 밀착력 향상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실제 사용자 후기에 따르면 “운동 후 뜨거워진 얼굴의 홍조가 진정되고 피부 온도가 낮아졌다”, “끈적임 없이 바로 화장이 가능했으며, 메이크업 밀착이 좋았다”는 평가가 있다. 또 “머리를 말리는 동안 패드를 사용하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진다”, “여름철 야외 활동 후에도 쿨링과 보습을 동시에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개별 포장 방식은 골프, 필라테스, 헬스 등 야외 및 실내 운동 후 즉각적인 사용이 용이하다. 커버앤커버 관계자는 “‘애플민트 3분 패드팩’은 애플민트 추출물과 5종의 식물성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온도를 신속하게 낮추고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얇고 부드러운 시트 재질로 피부 밀착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는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을 주제로 제9회 Golden Fellow 인증식을 2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증식의 주인공인 Golden Fellow 300명을 축하하기 위해 각 생명보험사 CEO들이 직접 참석했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 그리고 금융위원회 이형주 상임위원도 Golden Fellow 인증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Golden Fellow는 생명보험협회가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10주년을 기념하여 2017년 도입한 제도다. 5회 이상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근속연수,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한다. 생명보험업계 및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에 힘입어, Golden Fellow는 생명보험설계사에게 있어 가장 명예로운 자격으로 인식됐다. 생명보험협회는 제9회 Golden Fellow로 1,000명을 선발했다. 이는 2025년 우수인증설계사 14,818명 중 약 6.7%,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104,504명중 약 0.96%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재단에서 ‘올바른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5-26’ 대회 우승자들과 함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카드는 지난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린 PBA-LPBA 투어 사상 최초의 자선 대회‘올바른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5-26’에서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쌀의 가치와 쌀소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우승자 및 장타기록(하이런 5이상, 회당4kg) 대상 선수 명의로 쌀기부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PBA-LPBA 투어 우승자인 모리 유스케(에스와이)와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의 이름으로 총 2천만원, 장타 기록 선수들 선수 명의 2,936kg의 쌀을 지역 복지시설, 장애 영아원, 다문화 센터 등 다양한 곳에 전달하며, 치열한 명승부 끝에 얻은 값진 감동을 이웃과 나누었다. 이민경 사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승리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쌀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태국 식품의약품청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수두백신 2도즈 임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특히,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머크(MSD)의 바리박스와 직접 비교 임상이 진행돼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27년 하반기까지 해당 임상 3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2도즈 품목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진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백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기업과 농촌 간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에코프로는 청주시청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농촌, 상생협력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에코프로는 기업과 농촌간 상생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 달 19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철 농산물인 사과, 고구마, 버섯 등의 지역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연휴 전에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주시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매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7월 오창농협과 기업-농촌 업무협약을 맺어 충북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농촌 지원 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에코프로는 청주시에 본사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가 최근 4년새 2만명 이상 늘어나며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매운불닭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으로 조사됐다. 삼양식품은 근로자 4명중 1명이 기간제였다. 반면 대동은 기간제 근로자 비중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2021년부터 2025년까지 6월 분기 보고서를 공시한 334개사의 근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전체 근로자 132만4494명중 기간제 근로자가 10만32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과 비교할 경우 전체 인원은 3.7% 늘어난 반면, 기간제 근로자는 25.7% 급증한 숫자다. 이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6.4%에서 7.8%로 1.4%포인트(P) 상승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기업은 삼양식품이었다. 삼양식품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2021년 2.2%에서 올해 25.6%로 23.4%p 증가했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따른 생산 인력 수요 확대가 원인으로 꼽힌다. 삼양식품은 같은 기간 정규직 생산직은 69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프리미엄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르정원'이 경기도 광명사거리에 신규 매장을 열고 수도권 서남부 외식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한리필 샐러드바와 건강한 편백찜을 함께 선보이는 샤브르정원 광명사거리점은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사거리점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가족 외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회식 및 모임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신선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50여 가지 샐러드바, 프리미엄 소고기, 다양한 디저트 등의 메뉴를 무한 제공한다. 또 고객 맞춤형 샤브샤브 육수 2종과 함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아롱사태 편백찜'도 서비스한다. 편백찜은 편백나무 향을 머금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샤브르정원 관계자는 "광명사거리점은 가족 단위 고객과 직장인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 쾌적한 좌석 구성과 넓은 공간 설계에 집중했다"며, "프리미엄 샤브샤브와 신선한 샐러드바,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조화를 통해 지역내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브르정원은 전국 주요 거점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샤브르정원은 또 차별화된 메뉴와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