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6조617억 원, 영업이익 12조166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8%, 영업이익은 32.5% 증가했다. 순이익도 12조2257억 원으로 21%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이번 실적 상승의 주역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다. DS부문은 3분기 매출 33조1000억 원, 영업이익 7조 원을 기록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서버용 SSD 판매가 급증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19% 증가,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HBM3E는 전 고객사에 양산 공급 중이며, HBM4 샘플 역시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출하를 완료했다. 또 DDR5와 고용량 서버용 SSD 수요 강세, 구형 HBM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SoC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하지만 시장 전반 재고 조정과 계절적 수요 둔화로 실적은 다소 정체됐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중심으로 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 참여와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사흘간 울산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진행되며,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 장애청소년 92명이 참가했다. GITC는 2011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 IT 대회다. GITC는 LG전자와 보건복지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며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로서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진행돼 의미가 깊어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체·시각·청각·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정보검색 및 문서 작업 등 IT 역량을 겨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기술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IoT 챌린지 ▲영상 제작 능력을 겨루는 eContents 챌린지 등 4개 정규 종목으로 구성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30일 오픈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란 사후 발생하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금융소비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영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 55세 이상의 (계약기간이 10년이상 경과한)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가입자는 별도 소득이나 재산 요건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해약환급금이 많이 적립된 계약자 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상황을 고려하여 유동화 비율과 수령 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 중단 또는 조기종료도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소비자들의 선택 편의를 위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지난주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필요한 고객들은 가까운 삼성생명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신청조건이나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1588-3114)나 담당 컨설턴트에게 문의가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는 금융소비자 노후준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 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박 원장은 연구∙개발(R&D)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국내 배터리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지난해 SK온 R&D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고체 배터리, 건식 전극 공정, 액침 냉각 기술 등 핵심 기술 전략을 마련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그는 특히 전고체 파일럿 플랜트 준공과 함께 상용화 목표 시점을 기존보다 1년 앞당긴 2029년으로 설정하는 등 혁신을 가속화했다. 박 원장은 SK온의 ‘기술 주도 성장’이라는 경영 기조에 발맞춰 지난 8월 ‘미래기술원’ 출범을 이끌었다. R&D 조직의 정체성을 ‘기술 혁신’ 중심으로 새롭게 설정했고 ▲전고체 배터리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각형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및 플랫폼 다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박 원장은 대외적으로도 행보도 활발하다. 그는 올해만 인터배터리, 한국 세라믹 학회 등 전시 및 학술 대회에 참여해 배터리 R&D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그룹내 법률·거버넌스 전문가인 법조인 출신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제에 돌입했다. 30일 SK텔레콤은 정재헌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CEO는 판사 출신 법조인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20년 SKT 법무그룹장으로 합류한 뒤 2021년 SK스퀘어 설립 시 창립 멤버로서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전략·법무·재무 등 핵심 기능을 총괄했다. 정 신임 CEO는 지난 2024년부터는 SKT 대외협력 사장으로 ESG·CR·PR 기능을 통합 관리하며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했다. 그는 또 SK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의 거버넌스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체의 경영 투명성과 의사결정 체계를 선진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 CEO는 SKT의 인공지능(AI) 경영 체계 구축에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추구가치와 행동규범을 구체화한 ‘AI 거버넌스’를 SKT 전반에 정착시켰으며,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고객 신뢰 회복과 정보보호 시스템 고도화를 주도했다. 회사는 “정 CEO가 AI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소상공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을 진행했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제도,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자영업자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최신 마케팅 전략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경기테크노파크 김태호 책임연구원이 약 2시간 30분 동안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 플레이스 상위노출 전략’을 주제로 매장 소개의 기본이 되는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노출 방법을 소개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홍보 방법’이라는 주제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영업개선 및 매출증대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이번 맞춤교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조직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 개편에 초점을 맞춘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총괄사장으로 보임한 장용호 사장을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형욱 대표이사와 장 사장이 각자 대표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2024년 말부터 그룹 내 에너지·화학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사업 재편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는 대표이사 선임 이후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전략 추진과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자회사인 SK온도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SK온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석희 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한다.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을 이끌며 반도체 소재 및 첨단 제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는 SK온에서 배터리 제조·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3분기 총 8,26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올해 3분기까지 KB금융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상반기 1조 5,871억 원을 포함하여 총 2조 4,1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매년 금융 및 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 가치로 환산해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 고객,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 ‘KB새희망홀씨Ⅱ’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재원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 등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지원 활동과 취악계층·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KB금융은 또 청년 일자리 지원,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복구 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매출은 줄었지만, 효율적 비용 관리와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은 크게 향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북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생산 세액공제 3655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358억 원으로, 본질적 수익성 개선세가 확인됐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조정 등으로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 매출은 감소했으나, ESS 부문 매출 급증과 소형 배터리의 견조한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며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적 자산 운영이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ESS전지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내 ‘탈중국’ 기조와 현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미국 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 김태우)은 30일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0일 상장 후 약 4개월 반 만의 성과로, 이는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대규모 교체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이 상품은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맞춰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기존 1세대 혼합형 상품(S&P500 비중 30%) 대비 주식 비중이 약 1.7배 높아, 보다 공격적인 수익 추구형 2세대 ETF로 평가된다. 실제로 1세대 ETF가 1000억 원 달성에 2년 이상 걸린 반면, 이번 상품은 이를 20개월 이상 단축했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와 ‘위험자산 70% 내 1Q 미국S&P500 ETF’를 함께 편입할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의 최대 85%까지 S&P500에 투자할 수 있어 연금계좌 내 효율적인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오는 11월 3일에는 상장 후 첫 분배금으로 주당 54원(시가 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