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기후환경원과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 및 탄소금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후 규제 강화에 대응해 전문 역량을 높이고 탄소배출권 거래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탄소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지도와 정책·제도 자문,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자회사와 구성한 IBK금융그룹 탄소금융협의체의 전문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력을 높여 탄소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대만 최대 게임 웹진이자 커뮤니티인 바하무트가 주최한 ‘바하무트 어워드’에서 모바일 게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바하무트 어워드는 대만 게임·애니메이션 이용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랫폼 바하무트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바하무트 어워드는 공식 게시판 내 이용자 반응과 활동 데이터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이 시상식은 대만 게임 시장에서 작품의 인지도와 화제성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게시판 이용자 반응을 기준으로 상위 3개 작품을 선정하며, 카제나는 1위에 올라 금상을 차지했다. 카제나는 출시 이후 바하무트 모바일 게임 공식 게시판에서 높은 인기도를 유지했다. 카제나는 여러 기간에 걸쳐 게시판 인기도 1위를 기록하며 대만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현지에서의 화제성과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만 시장에서는 바하무트 랭킹이 이용자 선호와 흥행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엘앤에프 구지1공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3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안전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에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구지1공장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구성원 참여형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산업재해·동일유형사고·중대재해 ‘트리플 제로’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앤에프는 안전관리를 전사적 책임 체계로 운영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였다. 전 임직원 KPI에 안전보건 항목을 필수 반영하고, 관리감독자 교육과 평가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체계화했다. 근로자들이 위험성평가에 직접 참여해 개선에 나서는 구조를 만들고,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로 자발적 안전활동을 확산시켰다. 교육과 훈련도 현장 중심으로 강화했다. 채용 단계부터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밀폐공간 구조·화재·화학물질 누출 대응 훈련을 정례화했다. 건강관리와 작업환경 개선도 병행해 교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최신 갤럭시 AI 탑재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프로모션에 앞서 19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처음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하며, 사전 알림 신청 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에서 한정 운영되며, 혜택 내용은 구매 품목과 구매처에 따라 다르다. 사전구매 고객을 위한 ‘아카데미 사전구매 AI 체험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6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에서 행사 대상 태블릿이나 PC를 구매한 고객이 내년 1월 15일까지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기본 혜택 외에 5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단 혜택 역시 제품과 구매처별로 상이하다. 태블릿 구매 혜택도 눈길을 끈다. 갤럭시 탭 S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 케이크 혁신 전략을 앞세워 올해 연말 시즌에서 뚜렷한 판매 성과를 거뒀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사전 예약률도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성과는 허희수 SPC그룹 사장이 주도한 ‘케이크 플랫폼’ 전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허 사장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단순한 시즌 한정 상품이 아닌, 브랜드의 기술력과 감성, 제품 경쟁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구조적 혁신을 추진했다. 과거 ‘와츄원’을 통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던 경험이 이번 전략에도 반영됐다. 배스킨라빈스는 경쟁사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더 듬뿍’, ‘진정한’, ‘쁘띠’ 등 세 가지 케이크 플랫폼을 구축해 제품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확장했다. ‘더 듬뿍 케이크 플랫폼’은 리얼 과일 바이트 기술을 적용해 냉동 환경에서도 과일의 선명한 색감과 입체감을 구현했했다. 또 ‘진정한 케이크 플랫폼’은 다층 구조 설계를 통해 깊이 있는 맛의 층위를 완성했다. ‘쁘띠 케이크 플랫폼’은 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고려아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법원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줬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영풍·MBK 측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된 유상증자 대금 납입 절차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앞서 고려아연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약 11조 원을 투자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고, 현지 합작법인 ‘크루서블 JV’를 대상으로 약 2조8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영풍·MBK 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위법한 조치"라며,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약 10%를 확보하는 구조가 기존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과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경영상 판단"이라며, "미국 정부 측 제안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라고 영풍·MBK 측 주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대표 할인 행사 ‘통큰데이’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매달 만날 수 있는 정기 세일로 거듭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026년 1월부터 ‘통큰데이’를 월 정기 행사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큰데이는 연휴나 특정 시기에 고객 수요가 높은 먹거리와 주요 생필품을 엄선해 최대 반값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이다. 앞서 양사는 올해 8월 광복절 연휴를 맞아 4일간 통큰데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 인지도 제고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배우 이민정을 통큰데이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 이민정은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통큰데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서며, 25일에는 TV 광고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 ‘MJ 이민정’을 통해 일상과 요리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민정의 친근한 이미지는 마트·슈퍼 유통 채널이 지향하는 생활밀착형 쇼핑 경험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새해 첫 통큰데이를 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롯데는 이민정 메인 모델 발탁에 발맞춰 주요 명절 먹거리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혜원 롯데마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시즌 특집 콘텐츠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매일이 영화 같은, 크리스마스 – 2025 크리스마스 특집’을 운영하며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나혼자 프린스’, ‘나우 유 씨 미3’, ‘퍼스트 라이즈’, ‘어쩔수가 없다’ 등 극장 상영작과 연말 화제작을 포함해 총 30편의 영화 전용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또 해리포터 전 시리즈를 비롯해 유럽 감성 영화, 바다·러닝·바이크를 소재로 한 예능 콘텐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시즌 맞춤형 카테고리를 별도로 편성해 장르별 취향 소비를 강화했다. KT는 영화 특집관 콘텐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팟 프로 3세대 5명을 포함해 파리바게뜨 위싱트리 케이크 3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100명, GS 모바일 상품권 100명 등 총 505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영화 구매 후 TV 화면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지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제트 핏(Jet Fit)’을 오는 23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세계 최고 흡입력과 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제트 400W’를 선보인 데 이어, 역대 가장 가벼운 무선 스틱 청소기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제트 핏’은 일상 청소에 최적화된 경량∙슬림 설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손잡이와 브러시, 모터, 먼지통, 배터리 등 전체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1.96kg까지 줄였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해 핸디형으로 사용할 경우 무게는 1.18kg에 불과해, 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도 부담 없이 청소할 수 있다. 돌출부를 최소화한 매끄러운 외관과 부드러운 고무 재질 손잡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성능 역시 경량 제품의 한계를 넘어섰다. 특허 받은 초경량 구조를 적용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통해 최대 180W의 흡입력을 구현했으며, 모터 무게는 115g 수준이다. 새로워진 경량형 배터리는 일반 모드 기준 최대 50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액티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19일 한국은행에 대해 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상설특검 형태로 출범한 특검팀이 지난 6일 수사 개시를 선언한 이후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은행 발권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봉권의 제조·정사·보관·지급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영장 집행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색·검증 차원이며, 압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김기욱 특검보와 한주동 부부장검사를 포함해 수사관 5명과 포렌식 요원 1명이 참여했다. 김 특검보는 영장 집행에 앞서 “띠지와 스티커에 담긴 정보가 수사의 단초가 된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전제 절차”라고 설명했다. 관봉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한은이 공급받은 신권인 제조권과, 시중은행에서 회수한 현금을 선별한 사용권으로 나뉜다. 사용권에는 포장 시점과 수량 등이 기재된 띠지와 스티커가 부착된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5천만원어치 관봉권을 확보했으나, 해당 지폐에 부착돼 있던 띠지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