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연이어 해킹 사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산 실적은 다시 4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9천148억원과 4조3천83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3.25%, 영업이익이 25.4%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2025년 매출 17조1천524억원, 영업이익 1조568억원으로 각각 4.39%, 42.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이후 위약금 면제와 요금 감면,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가입자 이탈과 이동전화 매출 감소가 실적에 직격탄이 됐다. 특히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KT는 매출 28조2천442억원, 영업이익 2조4천247억원으로 각각 6.86%, 199.53% 증가할 전망이다.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성장에 더해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분양 이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해킹 사고에 따른 유심 교체 비용과 위약금 보상 등이 올해 상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L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정보보안 역량을 경영 의사결정의 핵심 거버넌스 영역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빗썸금융타워에서 발족식을 열고 첫 자문회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거래소 보안 정책과 대응 전략을 내부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상시 점검·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빗썸은 2024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내부통제위원회, 시장감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하며 외부 협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출범을 통해 보안 분야에서도 전문적 자문 체계를 강화했다. 위원회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와 김승주 고려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강민석 KAIST 교수,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강은성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등 정보보호·블록체인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분기별 대면 정기회의와 수시 자문을 통해 정보보안 정책과 기술 전략, 통합 보안 관리 체계, 사이버 위협 대응 시나리오, 임직원 보안 교육, 규제 대응 전략 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 주가가 19일 급등하며 시가총액 100조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전장 대비 16.22%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 98조28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사 시총 순위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불과 직전 거래일인 16일 5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현대차의 시총 확대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해 12월 말 6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7일 70조원, 13일 80조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100조원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가 흐름의 전환점은 로보틱스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여름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한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고, 미국의 고율 관세 우려로 상단이 제한됐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회복세에 들어섰고, 결정적인 모멘텀은 CES 2026에서 공개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였다. 아틀라스의 데뷔로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을 로봇과 자동차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결합한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CES 이후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의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가 출시 100일을 맞아 대규모 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디지털 세대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어는 지난해 10월 13일 론칭 이후 합리적인 요금 구성과 앱 중심의 간편한 이용 환경, 포인트 혜택을 앞세워 빠르게 확산되며 자급제 단말 고객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는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고객에게 직관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구성된 심플한 요금제와 미션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요금 납부와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포인트는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요금에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F&B 상품 등 1000여 종의 상품이 마련된 포인트샵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에어 출시 100일을 기념해 19일부터 24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일 100GB를 100원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에어로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은 추가 포인트를 받아 월정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국피자헛 본사가 가맹점주들로부터 받아온 차액가맹금 수백억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으로부터 차액가맹금을 수령하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필요하지만, 피자헛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에는 그러한 합의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이 최종 확정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이날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한국피자헛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피자헛 본사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가맹점주들에게 받은 차액가맹금 215억 원을 가맹점주들에게 돌려줘야한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원·부자재를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도매가격을 초과해 받는 일종의 유통 마진이다. 차액가맹금의 경우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고정 로열티 대신 주요 수익원으로 활용됐다. 피자헛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매출의 6%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으면서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차액가맹금을 중복 수취했다며 지난 2020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차액가맹금이 가맹사업법상 ‘가맹금’에 해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이를 수령하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9월 말 고객의 선택으로 탄생한 ‘뿜치킹’이 빠른 속도로 소비자 선택을 받으며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뿜치킹’은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메뉴로, 업계 최초로 고다·체다·블루·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를 조합한 시즈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으며 BBQ 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 위에 진한 치즈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메뉴는 기획 단계부터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뿜치킹’이라는 이름은 지난해 8월 진행된 고객 참여형 네이밍 프로모션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통해 탄생했다. 당시 11만 건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고, 이 중에서도 ‘치즈가 뿜뿜하는 치킨의 왕’이라는 의미를 담은 해당 명칭이 최종 선정됐다. ‘국민의 참여로 완성된 치킨’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되면서 출시 초기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약 1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상장사 중 개인주주 주식평가액이 1조 원 넘는 재벌급 주식 거부(巨富)가 탄생했다. 또 주식재산 1000억 클럽(1000억~1조 미만)에 가입한 슈퍼부자도 19명에 달했다. 작년 신규 상장사중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주식부자는 무려 120명으로 집계됐다. 1980년과 1990년에 태어난 젊은 주식부자는 30명을 웃돌았다. 특히 30대 젊은 부자도 12명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25년 신규 상장사 대상 주식평가액 100억 넘는 주식부자 현황 조사’ 결과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121개 상장사의 개인주주이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16일 종가(終價) 기준으로 계산해 100억 원 넘는 주식부자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작년 신규 상장한 121개 주식종목중 이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주식부자는 1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평가액으로 구분해보면 1조 원 넘는 1명을 포함해 1000억 원 이상은 모두 19명이다. 이어 ▲500억~1000억 원 미만 19명 ▲300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AC홀딩스가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메디컬 에스테틱과 웰니스, 뷰티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본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AccessBio)가 참여했다. AAC홀딩스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두영 대표가 설립한 AAC홀딩스는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웰니스·뷰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단부터 시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개인화된 고객 여정을 설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파편화된 메디컬 에스테틱과 웰니스 산업 구조를 통합해 의료사업자와 고객 모두의 비효율을 줄이고, 디지털 기반의 표준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AAC홀딩스는 안티에이징 클리닉 경영지원 서비스 ‘엠레드·더나·윔클리닉’, 뷰티 브랜드 ‘피쓰서울·XY’, 웰니스 테마의 오프라인 클러스터 ‘웰니스하우스서울(WHS)·스웰니시’, 안티에이징 특화 커머스와 CRM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 제품·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AAC홀딩스는 미국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하며 초거대 AI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SKT는 정예팀이 개발한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매개변수 5,000억 개를 넘긴 519B급 모델로, 국내 최초의 초대형 파라미터 규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학 분야 AIME25 벤치마크와 코딩 활용도 지표인 LiveCodeBench에서 DeepSeek-V3.1 등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1단계 NIA 벤치마크 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9.2점을 기록하며 LG AI 연구원과 공동 1위에 올랐다. NIA 평가는 수학, 지식, 장문 이해, 신뢰성, 안전성 등 AI의 실사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A.X K1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돼 상업적 활용과 재배포가 가능한 개방성이 강점이다. SKT 정예팀은 2단계부터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멀티모달 기능을 순차 적용해, 논문과 업무 문서 이미지를 인식하고 요약하는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이후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보유 중이던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테라파워의 지분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양도하며, 3사간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 지분 일부 매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 SMR 개발사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로, 한수원의 글로벌 원전 사업 포트폴리오가 차세대 기술 영역까지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기가와트급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나트륨 원자로 기술을 앞세워 미국 와이오밍주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를 건설중이다. 이 기술은 높은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산업의 전력 수요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MR은 모듈형 설계를 통해 건설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지역·단계별로 신속한 증설이 가능해 급변하는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이같은 점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수소·배터리 생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