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동중인 사외이사 수는 1,230명대에 이르는 가운데, 이 중 44%에 해당하는 540명 이상이 올해 상반기 내 임기 만료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 이상이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전후해 재선임되거나, 새로운 인물로 교체돼야 하는 상황에 놓인 셈이다. 특히 이중 약 100명은 법률이 정한 사외이사 최대 재임 기간인 6년을 채워 의무적으로 물러나야 해, 대기업 이사회 전반에 걸쳐 대규모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정자산 기준 상위 50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각 그룹이 지난해 5월 대기업집단현황 공시에서 밝힌 임원 현황을 토대로 진행됐다. 올해 2월 이후 임기가 남아 있는 사외이사만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으며, 공시 이후 발생한 변동 사항은 반영하지 않았다.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동중인 사외이사는 1230명대로 나타났다.이중 44%에 해당하는 540명 이상이 올 상반기 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스텔란티스를 제외한 다른 전기차 완성차(OEM)들과 배터리 합작 공장(JV) 처분이나 청산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 현장에서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며 “시장과 사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텔란티스는 지난 6일 캐나다 배터리 합작법인 지분을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면서 다른 OEM으로도 JV 재편이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 사장은 선을 그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신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공장을 포함해 미시간 홀랜드 공장과 랜싱 공장, 혼다 JV 일부를 ESS로 활용해 북미에서만 연간 50GWh 수준의 ESS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김 사장은 “EV에 투자한 북미 자산을 적극 활용해 급증하는 ESS 수요를 흡수하겠다”며 “수주·개발·생산 활동을 통해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소재 경쟁력 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인 잠실점을 전면 리뉴얼하고, 오프라인 가전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고객 경험 중심 플래그십 스토어로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점을 새롭게 단장해 공개한다. 쇼핑·여가·문화 인프라가 집약된 잠실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가전 라이프’ 공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총 면적 3,760㎡(약 1,138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이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호텔, 백화점, 테마파크, 대형마트로 이어지는 이른바 ‘잠실 롯데타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상권 특성을 반영했다. 단순한 가전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과 상담, 라이프스타일 제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다. 이번 잠실점 리뉴얼은 롯데하이마트가 추진 중인 ‘Store New Format’ 전략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매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온라인을 통한 정보 탐색과 가격 비교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매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체험과 전문 상담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고관세 정책이 본격화됐지만, 북미 시장에서 한국 대기업들의 매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성장을 이끈 반면, 2차전지와 건설·건자재 등 일부 업종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67개사와 이들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북미 매출은 2024년 3분기 누적 301조2222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43조7985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증가율은 8.0%에 그쳐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전체 매출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31.0%로 확대됐지만, 증가 폭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됐다. 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분야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 업종의 북미 매출은 130조8345억원에서 157조9407억원으로 20.7%(27조1063억원)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증가율(14.1%)보다 6.6%p 높았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성장세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차세대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 국면 속에서 전력망·재생에너지 중심의 ESS 수요 확대를 기회로 삼아, 올해 ESS 매출을 전년대비 3배 이상으로 올려잡았다. 이를 통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한ㄷ가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ESS 누적 수주 규모 약 140GWh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지난해 사상 최대치였던 90GWh 이상으로 제시했다.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확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ESS 생산능력도 대폭 확충한다. 전체 생산능력은 60GWh로 늘리고, 이중 50GWh를 북미에 집중 배치해 현지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북미에서는 미시간 홀랜드 공장이 2025년 6월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북미 최초의 ESS 대규모 양산 공장이다. 이어 미시간 랜싱 공장과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도 올해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오하이오 공장은 파트너사와 협의를 통해 일부 전기차 라인을 활용해 ESS 제품을 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삼성은 협력회사에 지급할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한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며 국내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7,3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각 회사는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 지원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확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운영 중이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삼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설날을 맞아 서비스 중인 게임 7종에서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게임의 특성에 맞춘 한정 아이템과 성장 보상,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연휴 기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19일까지 설 맞이 이벤트 2종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특별 NPC를 통해 한복 변신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착용 시 ‘병오년 복 주머니’를 획득한다. 매일 오후 8시 마을에 등장하는 ‘복덩어리 유령’을 처치하면 성장 아이템이 담긴 ‘병오년 연하장’을 얻을 수 있다. 리니지2는 본서버에서 오는 3월 4일까지 ‘붉은 말의 축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티 던전 ‘영혼의 초원’에서 경험치와 ‘신년 주화’를 획득해 얼음 무기, 한복 외형 방어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각성 서버에서는 3월 11일까지 ‘소원 성취 윷놀이’ 이벤트가 열린다. 아이온은 2월 25일까지 ‘아쫀쿠를 부탁해’ 이벤트를 통해 장비 상자 등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블레이드 & 소울 NEO는 ‘신비상인’ 이벤트를 통해 설날 이벤트 주화를 영웅 보상과 장비 강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TH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 최태원회장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전격 회동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반도체와 바이오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최-황 회동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치킨집 ‘99치킨’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도 동석했다. 한국식 호프집 분위기 속에서 치킨과 소주, 한국산 맥주가 오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기념 사진 배경에는 ‘호프’, ‘치킨’, ‘푸라이드 양념’ 등 한글 상호가 선명히 담겼다. 양측은 엔비디아가 올해 선보일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될 HBM4 공급 계획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전반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중장기 파트너십 확대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는 전언이다. 종합 AI 솔루션 공급사를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후원사 CJ그룹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최가온은 14일(현지시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가족과 후원 기업의 지원에 대한 질문에 그는 “CJ 비비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보내주셔서 캐리어 한 짐 가득 싸서 다닌다”며 “해외에서 비비고 한식을 먹으니 컨디션 조절이 잘 된다”고 밝혔다. CJ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최가온과 인연을 맺고 훈련 환경과 생활 전반을 지원해왔다. 단기 성과보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세계 무대 도전을 뒷받침하는 장기 후원이 핵심이다.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웠던 기간에도 재활과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했고, 그 결과 후원 3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결선 1·2차 시기에서 잇따라 넘어졌지만 3차 시기에서 최고의 런을 선보이며 끝내 정상에 오른 장면은 CJ가 강조해온 ‘글로벌 No.1’을 향한 도전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가 꿈이었다는 최가온은 “앞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AI전력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함께 전력 인프라 전반에 대한 중장기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구조가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RISE AI전력인프라 ETF’는 발전 설비를 비롯해 송·배전, 초고압 케이블,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자력 등 국내 전력 인프라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다.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력망 고도화, 원전 및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확대 등 중장기 산업 트렌드를 포괄적으로 반영했다. 단일 테마에 집중하기보다 전력 인프라 전체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변동성을 분산한 점이 특징이다. 이 ETF는 ‘KRX-Akros AI전력인프라 지수’ 추종 상품으로, 총 15개 종목을 편입하며 종목별 최대 비중을 15%로 제한했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등 송·배전 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대한전선,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최근 1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8.55%, 26.52%를 기록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